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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2년 안에 미국진출 자신있다”[인터뷰]
기사입력 2011.05.31 08:00:14 | 최종수정 2011.06.02 1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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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솔로 컴백과 활동은 성공적이다. 지난 해 대한민국을 떠들썩 하게 했던 2PM 탈퇴 문제와 그로인해 불거졌던 여러 구설들은 박재범이라는 재능있는 청년의 활동을 한없이 어둡게 했지만 1년 만에 돌아온 박재범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였다.

솔로 미니 1집 ’테이크 어 룩 백’(Take a look back)에 수록된 세련된 팝스타일의 노래들로 퀄리티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고 타이틀곡 ’어벤던드’(Abandoned)는 공개되자 마자 KBS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재범의 표정은 100% 만족이 아니었다.
"대중성 없다는 것에 대해 분명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노래만 좋으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수록곡 7곡을 모두 작사했고 6곡의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 아트워크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에 디테일하게 참여했다. 아이돌 느낌을 벗고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왔다는 평가 정도로 만족한다."

일정부분은 시련 속에 공고해진 팬덤의 힘이 작용했던 것이 분명하다. 객관적으로 말해 그의 인기가 폭발적인 만큼 지속력을 갖지 못한 건 이 때문이다. 하지만 박재범에 대한 평가가 터닝포인트를 맞았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여기에는 그동안 사귄 좋은 친구들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아이돌이던 친구가 갑작스럽게 변했다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R&B와 힙합, 이런 음악이 내 음악이라는 건 분명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 음악을 들어왔고 이게 내 생활이다. 물론 도끼나 더 콰이엇 같은 친구들이 곁에 있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됐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은 아티스트에게 무엇보다도 큰 행운이다. 그 파트너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라면 더 말할 나위 없다.

"친구가 되는 게 우선이다. 니오도 만나고 뮤지크소울차일드도 만났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만나는 건 분명 의미가 있지만 그들과 친구가 되지 못하면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한국 힙합을 잘 몰랐다. 타이거JK 정도만 알았던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의 음악에 팬이 됐고 함께 작업하고 싶어졌다. 도끼나 더 콰이엇은 그런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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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생각하는 활동이란 자신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이상이 아니다. 실제로 박재범의 행보들, 도끼 등의 뮤지션들과 작은 클럽공연, 해외투어, 비보잉팀 AOM과 공연 등은 특정한 성공이나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됐던 것들이 아니다. 박재범의 큰 맥락을 같이 한다.

"항상 바라는 건 딱 하나다. 좋은 차 좋은 집 사고 싶은 마음 같은 거 없다. 내 주변 사람들이 잘 지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부모님 걱정 안시켜 드리고 동생도 자기가 사고 싶은 게임 사주고 뭐 이런거다. 내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다."

자신의 삶에 소망들과는 달리 미국 진출에 대한 포부는 분명 크고 단단하다. 그 기한을 박재범은 2년으로 잡았다.

"솔직히 자신있다. 중요한 건 어떤 아티스트와 함께 하고 트렌드를 읽고, 프로모션을 하는 등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미국에서 음악을 해도 진심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 난 어렸을 부터 팝음악을 들어왔고 그들의 음악을 분명 잘 안다. 처음으로 랩도 영어로 썼고, 미국에서 활동할 매니저도 이미 있다. 언어는 중요한 것이 분명하다. 내 진심을 전달하려면 필요한게 사실이니까. 2년, 길게 본다.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PM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많이 했기도 했지만, 뒤 보다는 앞을 봐야 하는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작곡가, 프로듀서로 소리, 유키스 새 앨범 작업도 했고, 곧 콘서트도 할 예정이다. 만들어놓은 곡들이 꽤 많아서 미니 2집 작업도 금방 끝날 것 같다. 솔직히 영화 촬영 일정도 있고, 음악 할 시간이 부족해서 좀 답답하다. 활동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이기도 하다."(웃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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