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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윤균상 “‘닥터스’ 윤도, 내가 원하던 캐릭터라 도전했다”
기사입력 2016.09.08 09:27:18 | 최종수정 2016.09.08 1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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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를 꿈꾸던 21살 청년은 10년 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진짜 배우가 됐다. 정확히 10년이다. 배우 윤균상(30) 이야기다.

윤균상은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까칠하지만 여린 내면을 가지고 있는 신경외과 의사 정윤도 역으로 출연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가정불화로 어린 시절부터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어 강함과 약함을 고루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최선을 다해 연기했던 덕분일까. 윤균상은 정윤도를 떠나보내는 것보다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이 더욱 아쉬워보였다.

“작품을 끝내면 항상 서운해요. 특히 이번엔 함께 노력했던 배우, 스태프들과 매일 보지 못하는 게 아쉬워요. 시원섭섭하다고 할까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해요. 지금은 괜찮지만 곧 배우, 스태프들과 못만나서 외로울 것 같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윤균상은 SBS 드라마 ‘신의’를 시작으로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 그가 ‘닥터스’ 출연에 대해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왜일까.

“‘육룡이 나르샤’는 50부작 드라마잖아요. 10개월 동안 사극을 촬영해왔는데 곧바로 현대극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도 ‘닥터스’가 너무 좋았고, 시원하게 사랑할 수 있는 윤도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도전했어요.”

‘육룡이 나르샤’의 무휼에서 ‘닥터스’의 윤도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었다는 윤균상은 “시작하기 전에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배우들의 합이 좋아 걱정 없었다”며 씨익 웃어보였다.

“전문 용어가 많아서 그 부분에만 어려움이 있었어요. 저 말고 다른 배우들도 다 똑같았을 거예요. NG가 정말 많이 났거든요. 그래도 현장 분위기가 좋으니까 NG가 나더라도 웃으면서 다들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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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은 ‘SBS의 아들’, ‘SBS 공무원’이라고 불린다. 그의 대표작 중 대부분이 SBS 드라마이기 때문. 그는 “SBS 작품만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는 드라마건 영화이건, 혹은 주연이건 조연이건 따지지 않아요. 임팩트가 있다면 어디든지 출연하려고 해요. 그리고 제가 선택한 작품이 우연히 SBS에 많이 편성된거예요. SBS 관계자분들은 제가 얼마나 감사하는지 아실 거예요. 아들, 공무원이라는 표현이 저는 기분 좋았어요.”

윤균상은 21살에 군대를 다녀왔다. 누군가는 이에 대해 ‘신의 한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윤균상이 이른 나이에 군대에 다녀온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자신의 꿈인 배우의 길을 위해서다.

“21살에 모델을 하다가 아버지께 연극이 하고 싶다고 했더니 반대를 하셨어요. 너는 군대도 안다녀오지 않았냐고 하셨죠. 그래서 바로 군에 지원해서 다음 달에 입대했어요. 제대하니 아버지께서 적극적으로 제 꿈을 지원해주셨어요. 군대를 일찍 다녀온 걸 잘했다고 생각해요.”

윤균상은 매 작품마다 자신의 연기를 보면서 많은 점을 배운다.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찾고 그 부분을 조금 더 발전시키려 한다. 그는 “매번 다른 모습의 윤균상을 연기했다. 다음 작품에선 어떤 노력을 했나 관심있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자신감 있게 말한다.

“윤균상이라는 배우는 아직 다 보여주지 않았어요. 아직 많은 것이 있어요. 노력하고 의심하는 배우이니, 저를 작품에 섭외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멋있는 연기하는 배우가 될겁니다. 많이 불러주세요.”

10년을 노력해온 윤균상. 앞으로의 10년, 또 20년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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