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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극 ‘선녀씨 이야기’, 명품 희곡과 더 명품 배우들의 만남
기사입력 2017.04.12 16:56:27 | 최종수정 2017.04.12 2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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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명품 희곡과 이를 능가하는 배우들이 만났다. 한층 강력해진 웰메이드 연극 ‘선녀씨 이야기’가 다시금 관객들을 찾는다.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연극 '선녀씨 이야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선 프로듀서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이 참석해 떨리는 소감과 함께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선녀씨 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명품 희곡으로 일찌감치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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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무대에 도전하게 된 윤해영은 “연극 무대는 로망이자 갈증이 있었던 공간”이라며 “오랜 바람을 이루게 돼 기쁘고 설레고 떨린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와 달라 NG를 내면 안되고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관객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 열심히 즐기면서 임하고 있다”며 웃었다.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최수종 역시 “연극 무대는 언제나 배우에게 설레고 떨리는 공간”이라며 “어떤 작품을 하든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한다. 이번에도 그런 마음으로 임하면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극중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우용여에 대해 “선생님이 2년 전에 많이 아프셨다. 그런데 지금 저보다 대사량이 훨씬 많다”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관객의 입장에서 푸는 이야기들이 많다면, 엄마(선우용여)는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대사가 정말 많다”면서 “초등학교에서 글자를 처음 배운다는 입장으로 노력하고 열심히 하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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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선우용여는 뇌경색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왔다. 선우용여는 “완쾌는 아니지만 (연기활동)을 지장 없이 할 수 있고 오히려 단련이 됐다”며 후배들을 따뜻하게 다독였다.

이어 “연출자를 정말 잘 만난 것 같다. 내면의 연기를 나오게끔 지도를 하는데 몰임이 잘 된다”면서 “개인적으로 작년에 뇌경색이 잠깐 왔기 때문에 '새롭게 태어났다. 유치원생으로서 연극에 임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선녀씨 이야기’는 5월 6일부터 대학로 JTN 아트홀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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