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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프랑스 한류 팬클럽 코리안커넥션
"아이돌가수 샤이니 직접 본다니 꿈만 같아"
기사입력 2011.04.19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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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한국대중가요)을 좋아하는 프랑스 한류 팬클럽인 코리안커넥션 회원들이 지난 15일 연세대 언더우드상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가요 프로그램 공개방송을 지켜봤다. <김재훈 기자>

"씨엔블루, 2NE1, 빅뱅, 샤이니, 비스트, 휘성…."

프랑스 낭트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반자 샤(22). 지난 15일 연세대 캠퍼스 투어 중에 만난 그에게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묻자 한국 아이돌 이름들을 술술 쏟아낸다. 그의 한류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빠곰, 엄마곰, 아, 기, 곰~"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송혜교가 부른 동요 `곰 세 마리`를 한국말로 끝까지 부른다. "초등학생 때부터 한국 드라마 팬"이라며 "10년 전 `가을동화`를 보고 송승헌의 열혈팬이 됐다"고 했다.

라오스계 프랑스인인 샤는 프랑스의 KPOP(한국 대중가요) 팬클럽인 코리안 커넥션 회원이다. 부활절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회원 54명과 `한류의 고향`인 한국을 찾았다. 지난 9일부터 2주간 짧지 않은 일정이 이들에겐 부족하기만 하다. KBS의 `뮤직뱅크` 녹화방송과 MBC의 `쇼! 음악중심` 리허설 현장도 다녀왔다. 라디오와 TV에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이들은 20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기가수 샤이니와의 만남에 부풀어 있다.

이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5시에 시작되는 `뮤직뱅크` 녹화방송. 멀리서 온 손님이라 방송국 카메라는 오전부터 이들의 뒤를 따라다녔다. 녹화방송 현장에서 이들은 영락없는 한국의 아이돌 팬이었다. "빅뱅이 안 나와 실망이다" "씨엔블루가 나오니까 괜찮다" "샤이니가 좋다" "난 별로다"…. 파란 눈의 한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녹화방송 내내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세계 온갖 문화와 예술이 명멸하는 프랑스에서 왔지만,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이들의 열정과 깊이는 대단했다. 프레드릭 드세뉴(30)는 한글로 `만화가`라고 쓰인 명함을 쓴다고 했다. 그는 "박희정의 만화 `호텔 아프리카`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또렷한 발음으로 작가와 제목을 말했다. 그는 "한국 만화는 그림만 보면 `망가`(일본 만화) 같지만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감수성은 전혀 다르다"고 평했다.

프랑스에서도 예전엔 한국 드라마나 가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 언니나 이모 등을 통해 우연히 한류를 접한 사람들이 있었다. 때문에 프랑스 한류 팬들도 아시아계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을 찾은 프랑스 한류 팬들의 면면을 보면 오히려 아시아계가 소수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뒤지고 매장에서 직접 한류 상품을 구입한다. 파리 13구역 차이나타운에 있는 부티크 두 곳은 프랑스 한류의 진정한 메카다. 드세뉴는 "거기서 10년 전 박지윤의 `성인식`을 처음 듣고 KPOP에 빠졌다"며 "예전엔 일본과 중국의 노래나 드라마가 많았지만 지금은 한국 코너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VOD로 보거나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이들도 많다. 소르본누벨대 학생 아이샤 응자이(20)는 최근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즐겨 봤다. "전날 드라마가 방영되면 그 다음날 유튜브에 바로 영어나 프랑스어 자막이 달려 올라온다"고 전했다. `마이소주닷컴(www.mysoju.com)` 등 한류 전문 사이트에서는 최신 정보 교류도 이뤄진다.

카롤린 블레(35)는 "프랑스는 유럽에서 한류 열풍이 가장 뜨거운 나라"라며 "KPOP에 대한 호감이 한국 문화 전체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코리안 커넥션은 다음달 8일 한국 대중문화 컨벤션인 `제1회 한국문화 페스티벌 코리안 커넥션 2011`을 파리에서 개최한다. 최종 목표는 파리에서 KPOP 합동 콘서트를 여는 것. 콘서트 개최를 위한 페이스북 사이트에 9500명이 넘는 이들이 가입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막심 피켓 코리안 커넥션 회장은 "한국에 와보지 않은 회원들에게 한국을 아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방한을 준비했다"면서 "한국의 음반기획사들이 유럽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대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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