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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여주인공 전격 교체‥은정 OUT·진세연 IN
기사입력 2012.08.22 18:05:33 | 최종수정 2012.08.23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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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여주인공이 전격 교체됐다. 티아라 사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함은정이 하차하고 브라운관 블루칩으로 떠오른 진세연이 최종 합류를 확정했다.

‘다섯손가락’ 측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 “제반사정에 대한 장시간 논의와 고심 끝에 홍다미 역 함은정의 하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은정 하차 배경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제작진은 “후임 연기자는 현재 논의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결정해 ‘다섯손가락’ 시청자들의 기대에 미흡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은정은 당초 이날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나 제작진과 하차를 두고 긴급 논의,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공식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은정 후임으로 내정된 이는 진세연이다. SBS ‘내딸 꽃님이’에 이어 현재 KBS 2TV ‘각시탈’에 출연 중인 진세연은 ‘다섯손가락’에 전격 합류, 23일 촬영부터 채시라, 주지훈, 지창욱과 함께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번 ‘다섯손가락’ 여주인공 교체는 유례 없이 전격적으로 결정된 측면이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은정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앞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첫 촬영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고 이번 논의를 다소 씁쓸해하기도 했다.

방송사, 제작사 및 소속사 모두 은정의 하차 배경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로, 일각에서는 은정 하차와 관련해 PPL(간접광고) 문제가 있었다며 제작사, 방송사간의 논의가 오고간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은정이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티아라 사태’ 이후의 여론이라는 관측이 높다. 은정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드라마 게시판에는 은정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배다른 형제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가 피아노와 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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