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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석현준 환상골' 흐로닝언, 선덜랜드에 2-3 역전패
기사입력 2012.07.22 18:27:51 | 최종수정 2012.07.22 1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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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닝언의 석현준이 22일 선덜랜드전서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패배 활약에 빛이 바랬다.

/ 수원 | 홍승한 기자hongsfilm@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ㅣ수원=유성현 기자]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21·흐로닝언)의 동점골 맹활약도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흐로닝언은 선덜랜드(잉글랜드)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피스컵 최하위에 그쳤다.


흐로닝언은 22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2012 피스컵 수원' 선덜랜드와 3,4위전에서 후반 40분까지 2-1로 앞서가다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프레이저 캠벨과 라이언 노블에게 연속골을 내줘 2-3으로 역전패했다.

3위에 오른 선덜랜드는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석현준은 전반 37분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역전패로 활약에 빛이 바랬다.

하지만 지난 20일 1-2로 진 함부르크전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석현준은 고국 팬들 앞에서 당당히 '피스컵 스타'로 떠올랐다.


흐로닝언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타이터스 브램블의 슈팅을 루시아노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튀어나온 공을 위컴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석현준이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 균형을 맞췄다.

석현준은 동료의 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지체 없이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애스턴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석현준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흐로닝언은 전반 43분 쉐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막판까지 탄탄한 수비를 뽐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던 흐로닝언은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프레이저 캠벨과 노블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2-3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를 당한 흐로닝언은 결국 피스컵 최하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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