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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 정규2집 ‘Palo Santo‘ 발매...샤이니 키 피처링
기사입력 2018.07.06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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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영국 일렉트로닉 팝 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가 오늘(6일) 새 앨범 'Palo Santo'를 발매한다. 이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지난 6월 선 발매한 싱글 ‘‘If You’re Over Me’이 UK 오피셜 싱글 차트 6위에 올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과 함께 샤이니의 키가 피처링한 버전의 ‘If You’re Over Me’가 공개돼 화제다.

이어스 앤 이어스의 정규 2집 앨범 'Palo Santo'는 총 14곡(디지털 발매 기준)으로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지난 3월 리드 싱글로 먼저 선보인 ‘Sanctify’를 중심으로, ‘If You’re Over Me’와 ‘All For You’, 그리고 ‘Palo Santo’ 등 밴드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보컬 올리 알렉산더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녹여낸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앨범 제목인 'Palo Santo'는 스페인어로 ‘신성한 나무’라는 뜻으로, 고대 잉카인들이 ‘팔로 산토’라는 작은 나무 막대를 태워 부정적인 기운을 없애던 전통처럼, 이어스 앤 이어스에게 음악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정화작용과 비슷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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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라면 샤이니(SHINee)의 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다시 태어난 ‘If You’re Over Me’ 트랙이다. ‘If You’re Over Me’는 에드 시런(Ed Sheeran)의 ‘Shape of You’ 등을 만든 작곡가 스티브 맥(Steve Mac)의 손을 거친 곡으로, 귓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로 사랑받는 곡에 샤이니의 키가 한국어 가사를 덧붙였다. ‘매일 반복되는 실수, 나의 말을 막는 네 말, 운명이란 거짓말 (Oh it’s so cruel), 너의 맘이 끝났다면 이 지겨운 상황과 날 놔주길 바라’라는 한국어 가사가 청량한 원곡의 매력에 키의 담백한 음색으로 더해져 색다른 어울림을 준다. 더불어, 샤이니 키가 피처링한 ‘If You’re Over Me’는 이어스 앤 이어스의 CD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발매할 예정이다.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는 보컬 및 키보드의 프론트맨, 올리 알렉산더(Olly Alexander)와 베이스의 마이키 골즈워시(Mikey Goldsworthy), 키보드의 엠레 터크만(Emre Türkmen)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국내 음악 애호가 사이에서는 ‘년앤년’ 혹은 ‘년년이들'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이어스 앤 이어스는 2010년 5인조로 시작해, 밴드 결성 3년 만인 2013년에 3인조로 개편했다. 팝 록에 가까웠던 스타일이 재정비를 겨쳐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로 변모했고, 이는 밴드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5년, 이어스 앤 이어스는 영국의 BBC가 가장 뛰어난 신인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BBC’s Sound of 2015’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뒤이어 싱글 ‘King’과 첫 번째 정규 앨범 'Communion'(2015)이 모두 UK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Communion'은 그해 영국에서 데뷔한 밴드의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선정됐다.


한편, 샤이니 키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어스 앤 이어스는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신보 발매에 이어 국내 음악팬들에게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HOLIDAY LAND FESTIVAL)'에 이은 두 번째 내한 공연으로, 첫 내한 당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열광적인 반응에 보컬 올리 알렉산더가 거듭 ‘사랑해’를 외치며 관객과 교감했다. 2번째 정규 앨범으로 귀환한 이어스 앤 이어스가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지 음악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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