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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실종 107일만에 근황 전해져…”조사 받은 뒤 칩거 중”
기사입력 2018.09.17 16:41:06 | 최종수정 2018.09.17 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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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근황이 실종된 지 107일만에 전해졌다.

17일 대만 빈과일보는 홍콩 빈과일보를 인용, 판빙빙은 현재 어떠한 소식도 발표해서는 안 되고 외부와 접촉해서도 안 되며 조사 후 자신의 유죄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빈과일보는 지난 15일 밤 한 누리꾼이 판빙빙의 웨이보가 잠시 온라인 상태임을 발견, 자동으로 생일 축하 문장이 떴다가 삭제됐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누리꾼들은 판빙빙이 생일을 맞아 웨이보를 사용한 것 같다며 판빙빙의 계정에 이날 5분 정도 접속 기록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이중계약에 따른 탈세 혐의를 받고 ‘정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다’라는 지목을 당했다면서 중국 매체가 판빙빙의 재산 증식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우선 천문학적 개런티를 받은 뒤 사무실을 설립해 세금 폭탄을 피하고 또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 대략 캐나다에서만 7개 대학교 근처 부동산을 매입해 매년 14%의 수익을 올리고 해외투자 전체 수익도 20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 나온 중국 사회과학원의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책임 연구보고서’를 인용하면서 그가 0점으로 꼴찌를 했다면서 이에 따라 그는 ‘재산만 있고 사회적 공헌이 없는 연예인’으로 정부에 비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빈과일보는 중국 매체가 판빙빙의 집 앞을 누군가 청소하고 그의 고급 승용차가 모두 사라졌다고 보도한 것은 그의 사업과 신변 안전이 모두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 4일 만에 6000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세 달 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등 온갖 구설에 휘말렸다. 이에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 도중 오열하며 의혹은 점점 커져갔고, 16일 생일에도 판빙빙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걱정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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