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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튜브, 세월호·천안함 사건 조롱→뒤늦은 사과→누리꾼 분노 ‘국민청원까지‘[MK이슈]
기사입력 2019.01.23 16:20:09 | 최종수정 2019.01.23 1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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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유튜버 윾튜브의 과거 세월호·천안함 사건 비하글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산 데 이어, 윾튜브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윾튜브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의 인생’, ‘나의 죄’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윾튜브는 과거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닉네임 ‘풍동’으로 활동했던 것을 밝히며 사과했다.

윾튜브는 “(천안함 사건 당시) 나는 KBS2 ‘개그콘서트’ 애청자였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후 5주간 ‘개그콘서트’가 결방해 열 받아서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며 “천안함 희생자들을 욕한 건 할 말 없다. 죄송하다. 그 과거를 위해 ‘풍동’이라는 아이디를 버렸다”고 밝혔다.

또 윾튜브는 자신이 남겼던 세월호 사건 비하글, 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글 등을 언급하며 “내가 썼던 글을 지금 보는 것도 괴롭다. 내가 볼 땐 선을 한참 넘었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 책임을 회피하는 건 아니다. 정말 기억을 못했다”며 “구독자가 없어지는 것도 다 나의 죄 때문이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윾튜브는 가면을 쓴 채 페미니즘 등 사회 이슈를 비판하는 유튜버다. 그러나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풍동’이라는 닉네임으로 “내가 만약 천안함에 있었는데 나 때문에 ‘개콘’이 5주 동안 결방했다면 자살했을 것”이라며 천안함 사건을 비하하고, 물 마시는 사람의 사진을 올리며 “(물) 맛이 변한 것 같다”며 세월호 사건을 조롱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의 유저인 것으로도 알려져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윾튜브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여전히 냉랭하다. 특히 누리꾼들은 윾튜브의 사과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더욱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돈 벌겠다고 광고 넣네”, “사과는 하는데 글 쓴 건 기억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용서할 수 없는 추악한 글을 썼다. 사과로 될 일이 아니다”, “입으로 흥해서 입으로 망하네”, “그냥 키보드 워리어였네”, “저런 글들 올리고도 인기 많았다는 게 더 어이없다”, “다른 사람 비방하고 평가하는 영상만 올리더니 정작 자기 자신의 잘못은 싹 감췄네” 등 반응으로 윾튜브를 거세게 비판했다.


심지어 몇몇 누리꾼들은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윾튜브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 글도 게재했다.

청원 게시자는 “윾튜브는 과거 천안함사건 비하, 세월호 참사 비하, 대구 지하철 참사와 조두순 사건을 가지고 피해자나 피해자의 유가족들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게다가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 말한 적도 있다”며 윾튜브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청원 동의자 수는 약 1200명으로, 6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윾튜브의 구독자가 이날 오후 4시 기준 57만 4576명으로 줄어드는 등 파장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윾튜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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