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 뉴스
  • 스포츠
  • 패션
  • 오피니언
  • 포토
  • 게임
속보
이전 정지 다음
10월 01일 토 서울 18.8℃흐림
pre stop next
  • 홈
  • 주요뉴스
  • 스타인터뷰
  • TV방송
  • 가요음악
  • 영화
  • 해외연예
  • 포토

뉴스 > 종합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툭-TV]‘공항가는 길‘ 일상성에서 더 빛난 배우 김하늘의 저력
기사입력 2016.09.22 11:27:55 | 최종수정 2016.09.22 13:21:0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기사 나도한마디

본문이미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저 효은이 엄마에요."

TV 시청자들로선 낯선 풍경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하늘이 `워킹맘` 캐릭터로 나섰다.

김하늘은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여주인공 최수아 역을 맡았다. 극중 최수아는 승무원이라는 화려한 직업세계에 몸담고 있지만 내면은 평범한 아이엄마. 직장 퇴근 후엔 집으로 출근하는 현실이지만 일도 가정도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관리도 철저한, 알고보면 `슈퍼맘`의 전형이다.

실제로도 결혼을 하며 인생 2막을 연 그인만큼 캐릭터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나, 멜로극에서만큼은 하늘하늘 코스모스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김하늘이기에 `공항가는 길`에서의 캐릭터 변신은 꽤 신선했다.

`온에어`, `신사의 품격` 등 최근 몇년새 출연했던 TV 드라마에선 일상성보단 극성이 강했던 캐릭터를 연기하며 `로코` 이미지가 강했던 탓이다. 하지만 모처럼의 드라마 컴백이지만 꾸준한 영화 작업을 통해 다양한 감성의 끈을 놓지 않았던 김하늘은 역시나 그 이름의 저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하늘은 인물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그 자연스러움의 이면에는 섬세함이 숨어 있었다. 딸을 대할 땐 친구같은 다정함 한편, 조기유학을 떠나보내는 과정에서의 불안함과 미안함을, 승무원으로서는 따뜻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그리고 가부장적인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다소 순종적인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 인간이 생활 속에서 맺게 되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각기 달라지는 다면적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향후 펼쳐질 극중 서도우(이상윤 분)와의 관계에서는 1회 방송분 속 어떤 관계성에서도 보여진 바 없는, 최수아라는 인물의 진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날 전망이다.

방송 첫 회만에 논란의 화두로 떠오른 `불륜` 가능성을 두고, 가정에서 정서적인 위로를 받지 못하는 두 남녀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해가는지. 그 과정에서 이들 각각의 부부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할 여지가 있지만 그 관계가 그려낼 `멜로`의 중심에 선 김하늘의 연기 자체도 분명 `공항가는 길`의 볼거리 중 하나일 터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브런치 연예
인기 포토
연예 화제
오늘의 화제
좌쪽이동 우측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