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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류담 “40kg 감량, 개그맨 출신 연기자 한계 넘고 싶었어요”
“무리한 감량으로 수차례 요요…결국 운동‧식이요법”
“캐릭터 사라질까 주변에서 말리기도”
기사입력 2019.03.08 13:54:52 | 최종수정 2019.03.08 15: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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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40kg 감량 후 모습. 제공|싸이더스HQ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겸 배우 류담이 무려 40kg을 감량,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연일 화제다. ‘개그맨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보다 깊이 있는 연기로 오랜 기간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본격적인 인생 2막을 열 준비를 모두 마친 류담이다.

류담은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왜 이렇게 홀쭉해졌나. 딴 사람 같다”고 인사를 건네니, “민망해 죽겠다. 회사에서 프로필을 공개한다고 해 전날부터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너무나 떨려 잠도 못 잤다.
생각보다 너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쁘고 감사하고 부끄럽다”며 뜨거운 관심에 어쩔줄 몰라 했다.

류담을 개그맨으로 정상에 올려준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코너를 비롯해 여러 방송에서 인상 좋은 포동포동한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폭풍 감량에 걱정도 있었을 터. “특별한 계기가 있었냐”라고 물으니, “결국은 오래 연기하고 싶어서”라는 답이 돌아왔다.

류담은 “오랜 지인들은 개그맨이 되기 전의 모습을 알고 있기에 오히려 살이 찐 내 모습을 낯설어 하기도 했다. 볼 때 마다 ‘살 좀 빼라’가 말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특히 연기를 시작하면서 주변의 애정어린 조언들이 많았다”며 “워낙 개그맨 출신이 배우로서 성공하고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데, 외모에서 주는 선입견과 그간의 행보들이 맞물려 어떤 한계가 느껴지는 시기였다. 뭔가 다양한 기회를 얻고, 도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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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친구들 같은 경우는 희극인에게 어떤 캐릭터란 큰 행운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어트를 말리기도 하고, 저만의 무언가를 잃는 게 아닌지 걱정해주기도 했어요. 스스로에게도 모험이었지만 장기적인 미를 봤을 땐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해줄지 떨리기도 하고, 새로운 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혼란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너무 잘한 것 같아요. 건강이 좋아지니 활력도 넘치고, 무리하게 감량한 게 아니어서 크게 인상이 변하지도 않았고요. 뭐든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고나 할까요?(웃음)”

무려 40kg 감량.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단다. 류담은 “처음엔 단기간에 많은 양을 빼려고 노력하다 보니 요요도 오고, 안 좋은 버릇이 금세 되돌아오곤 했다”며 “역시나 결국엔 운동과 식이요법밖에 없더라. 누구나 아는 그 방법이 정답이다. 다만 그것을 실천에 옮길 만한 의지가, 그 의지를 지켜줄 나만의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어떤 연기에 대한 갈망과 미래에 대한 꿈이었다”고 했다.

“조금씩 습관이 건강하게 바뀌니 살도 빠지고 체질도 개선되니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사람들이 볼 때 마다 좋은 말을 해주고, 내가 도전할 수 있는 것들에 자꾸 더 눈을 돌리게 되니 행복지수도 올라갔고요. 기존에 해온 연기는 물론 안 해본 다양한 영역,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요. 그렇게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로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가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놀라운 감량으로 "사람이 달라 보인다"는 평을 듣는 류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날 차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무대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작품을 보고 있다.

“오랜만에 너무 큰 관심을 받아서 얼떨떨하고 감사해요. 팀이 아닌 저 혼자 이렇게 주목받아 본 적이 없어서 무슨 일인가도 싶고요.(웃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어떤 역할이든 튀지 않고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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