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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출국금지…카톡 연예인 수사 박차
기사입력 2019.03.11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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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29, 본명 이승현)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승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입건했다.

승리는 버닝썬 사건으로 시작해 성접대 알선, 몰카 공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알선 혐의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분석해 온 경찰은 카톡 대화방에 있던 다른 관계자들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가수 A를 비롯한 연예인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향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승리가 오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그의 입대 후에도 국방부와 협의해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승리는 계속된 의혹에 11일 전격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며 은퇴 결심 배경을 밝혔다.

승리는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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