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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 정준영 몰카 공유 충격→용준형 펄쩍...‘연예계 발칵‘ [종합]
기사입력 2019.03.12 04:01:03 | 최종수정 2019.03.12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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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뱅 은퇴를 선언한 가수 승리(29, 이승현)의 카카오톡 대화록 후폭풍이 거세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서 나아가 이번엔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공유 정황이 드러나면서 업계는 혼돈의 카오스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승리의 성접대 알선 혐의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분석해 온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확보한 증거물 중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해당 사진 및 영상이 공유된 채팅방 역시 승리와 남성 가수 두 명 그리고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 8명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 가수 중 한 명이 정준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영상을 여러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하며 의혹에 대해 확인사살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말 자신의 친구 김모씨에게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찍어 공유했다.

정준영은 김모씨 외에 다른 친구에게도 전달했고 비슷한 시기 룸살롱 여종업원과의 신체접촉 영상을 공유했다. SBS는 "피해 여성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준영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정준영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정준영은 현재 촬영차 외국에 머무르고 있다.

해당 보도로 하이라이트 용준형도 몸살을 앓았다. SBS 8뉴스 보도 화면에 등장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재구성 화면에 용씨 성을 지닌 가수가 등장했기 때문. 하지만 하이라이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오늘 보도 내용은 용준형과 전혀 관계 없다"며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이밖에도 승리와 평소 친분을 과시했던 가수 여러 명이 사건 관련자로 의심을 받는 등 ’버닝썬’ 발(發) 사태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편 경찰은 승리를 성접대 알선 및 불법 영상 공유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추후 재소환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승리가 오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그의 입대 후에도 국방부와 협의해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승리는 계속된 의혹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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