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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블로거 명예훼손‘ 선처 호소 “자녀 조롱에 충동적으로...“
기사입력 2019.03.12 11:21:37 | 최종수정 2019.03.12 1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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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7)가 명예훼손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김미나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김미나는 지난해 3월 페이스북에 "법정에서는 생활고 때문에 원룸으로 쫓겨나 산다고 눈물 쏟으며 다리 벌벌 떨며 서 있다가, 어째 SNS(소셜미디어)만 들어오면 세상 파이터가 되는지. SNS에서는 온갖 법조인들하고 페친(페이스북 친구)하더니 본인 재판은 변호사 동행도 안 하냐. 항소하면 또 보러 가야지. 철컹철컹", "눈도 못 마주치고 뒷문으로 도망가지 말고 얼굴 보고 좀 얘기해" 등 블로거 A씨에 대한 글을 올렸다. 검찰은 김미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 기소를 했으나 김미나가 정식 재판을 요구, 이날 공판이 열렸다.
앞서 A씨는 2017년 1월께 SNS에 "몰려다니면서 했던 그 쓰레기만도 못한 짓거리들", "인간이고 애를 키우고 있는 엄마 맞냐" 등 김미나를 모욕하는 글을 올려 1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 받았고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날 재판에서 김미나는 "명예를 훼손할 목적은 없었다. 다시는 SNS에 그런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먼저 100여 차례 이상 모욕적인 글을 남겼다"며 "올릴 때마다 참고 참았는데, 마지막에 아이들 이야기를 하기에 그것은 명예훼손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아침에 충동적으로 (글을)썼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김미나는 또 "다시는 피해자와 엮이고 싶지 않다"며 "그 이후로 SNS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나의 변호사는 "피고인이 그런 글을 쓴 근본 원인은 고소인 A씨가 자녀까지 조롱·비방하는 글을 먼저 올린 데 있다. 고소인도 처벌받은 것 등을 고려해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미나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김미나의 선고공판 기일은 오는 19일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김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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