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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이청아·오연서·트와이스…‘정준영 동영상‘ 루머 강경 대응 “심각한 명예훼손“(종합)
기사입력 2019.03.13 11:32:38 | 최종수정 2019.03.13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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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된 정유미 이청아 오연서 등 여성 스타들이 잇따라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SBS '뉴스8' 보도로 정준영이 빅뱅 승리 카톡방 등에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충격적 혐의가 드러났다. 정준영은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했고 피해자는 무려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온라인, SNS를 타고 곧장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가 무차별 확산됐다.
이 지라시(정보지)에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 명예훼손 등 2차 피해가 예상됐다.

이로 인해 엉뚱하게 피해를 입은 이청아, 오연서, 정유미, 그룹 트와이스 등은 분노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잇따라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루머 유포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먼저 1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페이지에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3일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터무니없는 루머에 정유미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면서 "정유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이청아는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다"며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 측도 “현재 유포 중인 당사 소속 배우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대로 배우의 심각한 명예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루머의 작성, 게시, 유포자에 대한 증거 수집과 법적 대응 및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분별한 루머의 확산으로 스타들의 피해가 예상되자 소속사 측이 법적 조치를 준비하며 력 대응에 나선 것. 범죄를 저지른 인물은 정준영인데 엉뚱하게 다른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게 된 사태에 소속사가 나섰다. 정준영의 범죄 피해자인지 알 수 없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무분별하게 언급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식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해외 촬영 중 이날 급거 귀국한 정준영은 14일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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