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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전 경찰청장 해명, 승리·정준영 카톡방 “경찰총장 뒤 봐준다“에...
기사입력 2019.03.14 10:14:51 | 최종수정 2019.03.14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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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정준영과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언급이 나와 파문이 일자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 전 청장이 "명예를 걸고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승리, 정준영의 카톡 대화방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해당 대화방에 유명 연예인과 고위급 경찰의 유착을 의심할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자 이날 오후 민갑룡 경찰청장은 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준영이 포함된 카톡 대화방에서 특정인물이 경찰총장(경찰청장 혹은 검찰총장의 오기로 보임) 등을 거론하며 '자신의 뒤를 봐준다'는 식의 표현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톡 대화방에는 정준영과 친한 연예인과 이번 사태의 시작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직원들이 포함돼 있다.
또 민갑룡 경찰청장은 성범죄, 마약, 경찰 유착 의혹으로 번지고 있는 이른바 ‘버닝썬’ 사건 수사를 위해 126명 규모의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경찰 유착 비리 등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준영·승리 파문)이 건과 관련해서는 오늘 처음 알게 됐고 아는 바도 없다"고 주장했다. 제19대 경찰청장인 강 전 청장은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재임했다.

강 전 청장은 또 "이번에 승리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됐고 그와 관련된 사항이 아무것도 없다.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무마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경찰청장이 음주운전을 어떻게(무마) 한다는 것은 상식과 어긋나는 이야기"라며 "수사해보면 당연히 다 나올 것이다. 엄정하게 수사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SBS '8 뉴스' 역시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 지난 2016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 보도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했다며 경찰과 유착 의혹을 다시금 제기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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