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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승리·정준영·유리홀딩스 대표, 나란히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 임할 것”[MK현장]
기사입력 2019.03.14 15:13:13 | 최종수정 2019.03.14 1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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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정준영. 사진|강영국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버닝썬 사태’ 이후 불거진 파문으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가수 정준영(30),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오늘(14일) 나란히 경찰에 출석했다.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소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승리, 정준영, 유 대표가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과 승리는 각각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찍고 이를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파문 속 해외 투자자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대표는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승리가 포함되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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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사진|유용석 기자

경찰청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정준영이었다. 검은색 정장에 긴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정준영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에 출석했다.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앞에 선 그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심려 끼친 점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을 뗐다.

하지만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닫았다. 정준영은 “경찰에 휴대폰 원본을 제출할 것인지”, “범행 당시 약물을 사용한 것이 맞는지”, “2016년 무혐의 받았던 사건에 대해 뒤를 봐준 경찰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세부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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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유용석 기자

오후 3시에는 승리가 경찰청에 들어섰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제가 어떤 이야기를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승리인 만큼 “성접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버닝썬 실소유자 맞느냐”, “아직도 억울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승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로 들어갔다.

유리홀딩스 유 대표는 경찰 출석을 앞두고, 변호사를 통해 일반인이기에 포토라인에 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 대표 측은 수사부에 “포토라인에 서게 하면 불출석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고, 예정된 출석 시간인 오후 3시보다 이른 12시 50분 경에 기습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예계는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부터 시작한 파문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논란은 한 매체가 2015년 12월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와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승리가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시도했다고 보도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승리를 포함해 여러 명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또 한 번 충격을 줬다. 특히 이 대화방에 있던 멤버들이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관계를 한 경험을 서로에게 거리낌 없이 말하거나, 온라인 게임에서 여성을 만나 성폭행하자고 하기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론은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경찰 유착 의혹도 변수다.
FT아일랜드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사건이 무마되는 과정에 유리홀딩스 유 대표의 외압이 작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드러난 것. 해당 대화에는 승리도 참여하고 있던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가 연루된 이번 버닝썬 사건은 향후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버닝썬 사건은 마약 사건, 탈세, 성매매 등 온갖 것이 다 엉켜 있어 내용이 굉장히 많다. 경찰 연루됐다는 보도도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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