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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승리·정준영·최종훈·용준형…버닝썬 發 은퇴·탈퇴 러시
기사입력 2019.03.15 06:54:48 | 최종수정 2019.03.15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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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클럽 버닝썬 논란 이후 공개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록이 도화선이 된 이른바 '승리 쇼크'가 가요계를 집어 삼켰다.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가수 정준영의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정황이 드러난 데 이어,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의 사건 관련성이 제기되며 가요계는 때 아닌 은퇴, 활동 중단, 탈퇴 러시다.

최종훈은 '승리 쇼크' 발(發)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게 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버닝썬 사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과거 한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누군가 무마해준 사실이 공개됐고, 그 당사자가 최종훈임이 드러난 것.

이와 관련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도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며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훈이 반성의 뜻과 함께 활동 중단 계획을 밝혔으나 성난 팬들은 그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고, 결국 그는 팀 탈퇴 및 연예계 은퇴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는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면서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면서 "당사 또한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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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소속사 발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했다. 최종훈은 "에프티아일랜드 멤버들한테도 리더 자리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고, 지금까지 활동 모습을 응원해주신 팬(프리마돈나)분들께, 믿어주신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과거 친분을 다진 정준영과 3년 전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 발목이 붙잡혔다. 정준영 사건 관련자로 지난 13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팬들 및 팀에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팀을 전격 탈퇴했다. 연예계 은퇴까지는 아니지만 정준영의 동영상을 방관한 점과 이로 인해 팀에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 책임을 통감하며 팀을 떠났다.

그는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에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되었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한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한다거나 하는 등의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는 그동안 그런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너무나도 쉽고 안일하게 생각하였고 행동했으며, 여태껏 그런 저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길 수도 있는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 묵인한 방관자였다"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이에 앞서 사건 피의 당사자인 승리와 정준영 역시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승리는 지난 11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지난 13일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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