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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카톡은 조작” 당당했던 승리, 16시간 조사 후 “입영연기 신청”
기사입력 2019.03.15 07:26:31 | 최종수정 2019.03.15 0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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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16시간에 달하는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 피의자 조사를 받은 승리는 15일 오전 6시 20분께 다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시간 넘는 밤샘 조사를 받은 탓 다소 수척한 모습의 승리는 취재진에 “조사를 성실히 마치고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라며 “허락해주신다면 입영을 연기해 마지막까지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휴대전화를 제출했느냐”라는 질문에 “제출했습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하지만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느냐”,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경찰서를 떠났다.

승리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14일 오후에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기도. 시사저널은 승리가 지난 2014년 8월경 사업파트너 A대표에게 여성들의 사진, 나이, 직업, 성격 등을 알려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카지노에서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온다”라는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 가능성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승리의 변호사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승리가 조사차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1차 조사 때와 다소 달라진 태도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1차 조사 당시, 승리는 전(前)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카톡 대화는 조작된 문자메시지로 구성됐다”라며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 출석 후 취재진 앞에서도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가 나 계시는 걸 알고 있다.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라고 의혹에 대해 당당한 태도를 취했던 바.

하지만 2차 조사를 앞두고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제가 어떤 이야기를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연이어 고개를 숙였다.


성접대 의혹에 이어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및 원정 도박 의혹까지 받게 된 승리. 약 16시간의 밤샘 조사에서 승리가 어떤 답변을 내놨을지, 또 오는 25일 예정된 육군 현역 입대 연기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승리는 지난 1월 28일 초 자신이 공동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지난해 발생한 폭행 사건이 재조명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승리가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해외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알선한 정황이 공익제보를 통해 세상 밖으로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찰은 승리의 혐의를 상당 부분 포착,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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