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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물의 일으켜 죄송…성실하게 조사받겠다“
기사입력 2019.03.16 10:03:31 | 최종수정 2019.03.16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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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경찰에 출석,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이 몰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최종훈은 16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종훈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앞둔 상태다.

취재진 앞에 선 최종훈은 "경찰 조사 성실히 잘 받겠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말했다.

최종훈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에게 직접 부탁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생일축하 메시지 보낸 경찰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인물 중 한 명으로,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된 상태다.

경찰에 외압을 가해 음주운전을 무마시킨 과거 전력도 뒤늦게 드러나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최소 0.05% 이상으로 면허정지 수준을 넘었으나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갔다. 이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인맥을 동원해 경찰에 부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면서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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