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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공권력 조롱에 탈세 의혹…“XX같은 한국법 사랑한다“
기사입력 2019.03.17 10:48:21 | 최종수정 2019.03.17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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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공권력을 조롱하고 탈세한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KBS ‘뉴스9’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서 이들이 사업을 하면서 각종 탈법과 불법을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KBS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밀땅포차’ 개업 준비에 한창이던 지난 2016년 3월, 무대와 조명 등 유흥을 위한 장치 설치가 가능 여부 등 영업 신고 절차를 알아보던 중에 동업자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동업자 박모 씨가 다른 업종으로 신고한 뒤 영업해도 “불법이지만 법으로 제재하기가 애매해서 다들 그냥 쉬쉬한다”고 말하자, 승리는 “우리도 별문제 없다는 소리네. 단속 뜨면 돈 좀 찔러주고”라고 답했다.
또한 승리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면서 “XX 같은 한국법 그래서 사랑한다”며 국내 법과 공권력을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자 박 씨도 “XX법이 XX 같은데 애매해서 더 좋더라”며 “법이 애매하니 단속 들어와도 가게 사장들이 소송 바로 걸어버리나 봐”라고 맞장구치는 모습을 보였다.

KBS에 따르면 이들은 유흥주점으로 신고하는 대신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탈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밀땅포차’ 개업 당일인 2016년 5월 23일 유리홀딩스에 투자한 일본 기업 회장에게서 술값 8백만 엔(한화 약 8천여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가 단체 대화방에서 주변 지인들을 통한 밀땅포차 홍보를 부탁하자, 동업자 김모 씨는 “소문나면 세금 폭탄 맞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KBS는 이들의 대화와 관련 “‘밀땅포차’를 둘러싸고 영업 신고부터 운영까지, 무엇이 불법인지 분명 알고도 거리낌이 없었다”며 “이들의 뒤에 실제 경찰 등 공권력의 비호가 있었는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리가 공동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강남 클럽 버닝썬은 폭행 사건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버닝썬은 마약, 성폭행, 경찰유착 등 갖가지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의혹에 도박의혹,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받고 있으며,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승리는 지난 14일 16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같은 날,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몰카 혐의 및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에 출석, 약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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