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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잭 블랙은 잊어라“...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韓 상륙
기사입력 2019.04.08 15:16:21 | 최종수정 2019.04.08 1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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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를 뒤흔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 오브 락'이 최초의 월드투어로 올 여름 한국을 찾아온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에스앤코(S&CO) 신동원 프로듀서와 GWB엔터테인먼트 토번 브룩맨 대표, 패트릭 오닐 협력안무 겸 연출, 듀이 역의 코너 존 글룸리가 참석해 대표 넘버 시연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배우 잭 블랙 주연의 원작 영화 '스쿨 오브 락'(2003)을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 월드 투어 프로덕션은 에스앤코(S&CO)와 GWB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제작으로 호주를 시작으로 중국, 한국, 뉴질랜드, 아시아 및 유럽지역까지 이어질 최초의 월드투어다.

GWB엔터테인먼트 토번 브룩맨 대표는 '스쿨 오브 락'에 대해 "흥미롭고 재밌는 작품이다. 주인공 듀이는 음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캐릭터다. 그 캐릭터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게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면서 "원작 잭블랙의 연기가 재밌고 인기가 많았다. 무대로 만들어진 작품은 거기에 더해 웨버의 음악까지 더해져 더 좋은 작품이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코(S&CO) 신동원 프로듀서는 "전세계에서 모든 관람층이 사랑받을 수 있는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관객들도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7년간의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픽쳐스(Paramount Pictures)로부터 뮤지컬의 권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 2016년 11월 웨스트 엔드에서 막을 올린 '스쿨 오브 락'은 평단의 뜨거운 찬사와 함께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수상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를 뜨겁게 달구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브룩맨 대표는 "웨버의 부인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부인과 영화를 봤고, 뮤지컬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판권을 얻어오면 뮤지컬로 만들겠다고 했고, 7년에 걸쳐 판권을 얻어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원작 영화는 2003년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뮤지컬 코미디 영화 1위, 뉴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등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원작 영화와 뮤지컬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신동원 프로듀서는 "스토리 라인은 비슷하다. 스쿨 밴드의 이야기를 강화한 점이 차이다. 14곡의 웨버의 곡이 들어갔다는 점이 차별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 라이브로 공연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연주가 앞에서 펼쳐질 때의 '현장감'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과연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원작 영화의 흥행을 이끌 배우 잭 블랙의 존재감을 구현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대해 "듀이의 캐릭터를 강력하게 구축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보시면 잭 브랙보다는 듀이 캐릭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듀이 역의 코너 존 글룰리가 'When I Climb To The Top Of Mount Rock'을 로잘리 역의 에이미 르파마가 'Where Did the Rock Go?'를 열창했다.

코너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에 대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매력이고 재미"라고 꼽았다. 패트릭 연출은 "웨버는 음악이 자유를 준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제작하지 않았을까 싶다. 웨버는 각 캐릭터를 통해서 음악이 이들을 해방시켜주고 갈등을 해결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트릭은 연출은 "이 작품이 멋진 이유는 음악에 있다. 각각 캐릭터에 따라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락부터 오페라 등의 장르를 보여준다. 마지막 장면에선 그 모든 음악 장르가 융합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가장 대단하다"고 꼽았다.

마지막으로 한국 관객들이 꼭 관람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코너는 "한국에서 이 영화가 굉장히 인기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무대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무대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연출은 "아주 놀랄 만한 것들이 무대에 담겨있다. 신나고 놀라고 행복한 추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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