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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터져 어쩔 수 없었다” 마이크로닷 부모 해명 두고 ‘시끌’
기사입력 2019.04.09 08:18:00 | 최종수정 2019.04.09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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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산체스 형제의 부모가 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한 가운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감싸고 입국한 두 사람은 공항에서 즉시 체포돼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신씨 부부는 8일 오후 7시 30분경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신씨 부부는 현장에 몰려든 취재진이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고 묻자 “죄송하다. IMF 터져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신씨 부부의 이같은 해명을 두고 “MF로 온 나라가 위기일 때 금니까지 뽑아서 나라 살린다고 서로 도왔는데 고향 사람 등쳐먹고 도망간 놈이 할 말이냐” “피해자들은 수십 년을 고통 속에 살았을 텐데 어떻게 저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 등 온라인이 시끄럽다.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히고 들어온 신씨 부부는 귀국 직전까지 합의를 위해 국제전화로 피해자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 14명 가운데 합의한 사람은 8명. 대부분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주장 액수는 20여 년 전 원금 기준 6억원 상당이다.

신씨 부부를 공항에서 체포한 경찰은 이들의 사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오늘(9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당초 피의자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소중지’했으나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사기·해외도피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변 확보를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신청, 같은 달 신씨 부부는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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