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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SNS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구매…로버트 할리와 같은 방식
기사입력 2019.04.10 16:51:58 | 최종수정 2019.04.10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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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가 SNS와 일명 던지기 수법((마약을 숨겨놓고 구매자에게 찾아가게 하는 것)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황하나는 SNS에서 만난 판매책을 통해 구매한 필로폰을 올해 2∼3월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주로 판매책과 구매량, 구매일시 등을 정하고 돈을 입금한 후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손에 넣었다.

던지기 수법은 최근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마약 거래 방식이다.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주거나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역시 이같은 방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황하나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황하나 송치와 별개로 황하나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황하나는 경찰조사에서 “연예인 A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A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면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이후 3년간 투약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지인 A의 권유로 다시 마약했다. 필로폰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의 강요로 지속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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