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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골목식당’ 백종원, 냉철 VS 따뜻 오가는 장사 선배의 진심
기사입력 2019.04.11 08:32:15 | 최종수정 2019.04.11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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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따뜻함과 냉철함 사이를 오가는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집을 방문해 쪽갈비 김치찌개와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했다. 사장님은 음식을 서빙한 뒤 상황실로 들어갔고,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맛 평가를 시작했다.
그는 뚝배기 불고기를 맛보고는 “여기까지 와서 뚝배기 불고기를 먹을 필요가 있나 싶다. 평범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 시식을 시작했다. 그는 쪽갈비 김치찌개를 먹은 후에는 한참을 침묵하더니 정인선을 호출했다. 쪽갈비 김치찌개를 맛본 정인선은 “내가 입맛이 진짜 무딘 편인데 고기가 좀 오래된 거냐. 냄새가 엄청 심하다”라고 혹평했다.

쪽갈비가 오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던 사장님도 자신이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본 후 “냄새가 난다”라고 인정했다. 백종원은 “김치찌개 맛의 문제가 아니라 식자재의 문제가 많으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음식의 맛보다 더 심각한 것은 바로 위생 상태였다. 날파리를 잡다 우연히 바닥을 보게 된 백종원이 먼지뭉치가 굴러다니는 것을 발견한 것. 이에 김성주가 “사장님이 무릎이 온전하지 않아서 거동이 쉽지 않다”라고 대변했지만, 홀보다 더 심각한 주방 상태를 본 백종원은 한숨을 쉬며 “식당 운영하는 동안은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쓴 소리를 했다.

이후 사장님은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 백종원이 지적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청소했다. 하지만 백종원의 눈에는 여전히 위생 상태가 문제였고, 그는 “식당 선배로서 말씀드리면 식당일은 절대 눈 가리고 아웅이 안 된다. 매일 신경써야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지적에 기죽은 사장님을 본 백종원은 “묵은 때 벗듯이 다 벗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면서 직접 대걸레를 들고 주방 청소에 나섰다.
이어 정인선까지 청소에 합류했고, 사장님은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백종원은 음식 맛을 개선할 솔루션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진짜 ‘장사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대걸레를 들고 청소를 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님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네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때로는 따끔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사장님들 독려하는 인간적인 백종원의 태도에 ‘골목식당’에 대한 호감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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