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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부실 수사 사실로… 경찰관 2명 대기 발령 조치
기사입력 2019.04.11 15:00:17 | 최종수정 2019.04.11 1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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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의 과거 마약 판매, 투약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에게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2015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황하나 씨에 대한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종로경찰서 담당 수사팀은 조모 씨 등 8명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조씨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황하나 등 7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6월께 황하나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하나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담당 수사관 2명에 대한 감찰조사에서 부실수사가 확인돼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당시 종로서의 수사 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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