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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미투 의혹‘ 김기덕, 모스크바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논란ing‘
기사입력 2019.04.12 08:00:00 | 최종수정 2019.04.12 0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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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제 41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위원장에 김기덕 감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영화제 측은 김기덕 감독에 대해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와 충격적인 비주얼, 그리고 전례 없는 메시지로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환영받았다”고 소개했다. 김기덕 감독은 2000년 이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영화 ‘실제상황’으로 초청받은 바 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해 방송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성폭행 주장이 제기돼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김기덕 감독의 심사위원장 위촉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선 것.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측은 “김기덕 감독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해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은 창작 등 그의 공적인 활동에 면죄부를 주는 일”이라며 심각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지난달 열린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개막작으로 초청돼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국여성민우회는 영화제 측에 개막작 취소 요구 공문을 보내는 등 반대 운동을 벌였다. 이와 관련 김기덕 감독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영화 제작 당시 미투 의혹을 폭로한 여성 배우와 이를 보도한 MBC PD 수첩을 상대로도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1989년 배우 강수연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여우 주연상을, 1993년 이덕화가 ‘살어리랏다’로 남우주연상을, 2017년 손현주가 ‘보통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03년 장준환 감독이 ‘지구를 지켜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41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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