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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창작극 ‘함익‘, 3년 만에 돌아온 ‘햄릿‘의 파격적 재해석
기사입력 2019.04.12 17:31:45 | 최종수정 2019.04.12 18: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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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재해석한 창작극 '함익'이 관객을 찾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예술감독 김광보) 프레스콜이 열렸다. 연출 김광보, 작가 김은성, 배우 최나라, 오종혁, 조상웅, 이지연 등이 참석했다.

'함익'은 2016년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기를 맞아 고전 '햄릿'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창작한 연극이다.
김은성 극작가의 세련된 대본과 김광보 예술감독의 미니멀리즘 연출로 2016년 초연 당시 파격적인 재해석으로 주목받았다. 원작의 햄릿은 성(性)과 배경을 바꿔, 30대의 재벌 2세이자 연극과 대학교수인 함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함익'은 2016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른다.

최나라가 함익 역을, 이지연의 함익의 분신인 익 역을 초연에 이어 다시 맡았다.

최나라는 "'함익'을 다시 무대에 올리자고 하셨을 때 두 번째인데도 첫번째 만큼의 부담감이 있었다. 초연 때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면, 재연 때는 커진 기대감에 부응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초연 때 부담감이 커서 '함익'에 대해 드러내지 못했던 섬세함을 드러내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지연은 "분신 '익'은 자아인 '함익'을 위로해주고 자극을 주고 대신 복수해주는 역할이다"라면서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크게 어려움 없이 연습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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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의 내면을 흔드는 연우 역에는 오종혁과 조상웅이 더블 캐스팅돼 처음으로 '함익' 무대에 오른다.

김광보 연출은 "연우 역 캐스팅에 대해 고민이 정말 많았다. 초연 때는 윤나무 배우가 연우 역을 맡았었다"면서 "서울시극단 내에 유감스럽게도 연우 역을 할 만한 배우가 없어서 여러 곳에 도움을 요청했고, 조상웅과 오종혁을 동시에 추천받았다. 욕심을 내서 두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시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조상웅은 "처음에 제안해주셨을 때 정말 부담이 됐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가장 컸다. 그럼에도 도전해보고 싶었고, 많이 배우고 느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지금은 이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배움의 과정이 행복했고, 좋았다.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종혁은 "저는 정보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서울시극단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다. 너무 좋은 기회, 좋은 작품 제안 받아서 해보고 싶다고 일단 질렀다. 연습 시작하고 나서 아주 살짝 '무슨 짓을 한거지'라고 생각을 하긴 했다. 정말 이 작품에 누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에 참여했다.
작품을 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나라, 이지연, 오종혁, 조상웅은 "앞으로 2주간 후회하지 않으실 발걸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관객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함익 역에 최나라, 함익의 분식신 익 역에 이지연, 연우 역에는 오종혁, 조상웅, 함병주 역은 강신구 등이 출연한다. 창작극 '함익'은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shinye@mk.co.kr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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