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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필리핀 파티서 성관계 있었다“ 진술 확보…성매매였나
기사입력 2019.04.14 16:26:17 | 최종수정 2019.04.14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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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빅뱅 전(前)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29)의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남성들간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승리의 성접대 의혹 수사가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승리 측이 이들 여성의 여행경비를 모두 부담한 점을 볼 때 여행 비용을 대가로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파티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해 승리의 지인들이 다수 초대됐으며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도 파티에 초대됐다.
경찰은 승리의 지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파티에 초대된 사실 자체를 성매매 알선 정황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이 외에도 2015년 말께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승리 측 변호사는 성매매 알선 의혹에 대해 시종일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해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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