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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스택스, 마약 사범 옹호? “처벌보다 치료 필요…대마초는 합법화 돼야“
기사입력 2019.04.15 1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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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마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13일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ATMseoul 공식 유튜브 계정에 '마약과 중독 그리고 처벌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지난 11일 빌스택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약 파문 후 연예인들의 복귀가 쉬워진 점과 짧은 자숙 기간 등을 지적하는 기사를 올리며 "그럼 마약한 사람들 다 굶어 죽으라고? 아예 섬 하나 해서 약한 사람들 다 격리시키지 그래?"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해명하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빌스택스는 "요즘 마약, 몰카 등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럽지 않냐. 남 일 같지 않고 내 일 같아서 뉴스를 계속 봤다.
그런데 '마약사범 1,000명 검거' 기사를 보면서 솔직히 씁쓸한 마음이 있었다. '마약 처벌 강화, 짧은 자숙 기간'을 지적하는 뉴스를 보면서 화도 나고 그게 아닌데, 사회가 이렇게 반응하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라며 "일일이 DM(다이렉트 메시지) 드리면서 얘기하기 많은 양이라 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글을 올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빌스택스는 "마약, 당연히 접근하면 안 된다. 내가 했지만 당연히 좋지 않다. 옹호하려는 거 아니다. 잘못됐고 하면 안 된다. 하지만 마약 처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라며 "'마약사범들을 사형시켜야 한다' '무기 징역 때려라' '감방에 처넣어라'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우선 마약사범들은 특히 중독자분들에겐 감옥이 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빌스택스는 "지금 국가에선 치료보다 처벌 위주로 가고 있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마약은 치료를 해야 한다. 마약사범 수를 줄이고 싶으면 재활 시설이 있어야 한다. 중독자들은 치료와 재활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마약 투약을 한 사람보다 유통자들을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대마초에 대해서는 합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빌스택스는 "'대마초 합법화' 노래를 만들었는데, 한 업체에서 유통을 못 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았다. 아마 4월 중순 노래가 나올 것. 마약 한 걸 반성하고 있고 하지만 과거를 부정하고 싶진 않다. 그래서 약에 대한 노래 많이 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빌스택스는 또 최근 재혼 사실을 밝히며 "내 새 아내에게도 DM으로 욕이 엄청 온다고 하더라. 도대체 새 아내에게는 왜 욕을 하는 거냐. 좀 적당히 하길 바란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2015년 빌스택스는 대마초와 엑스터시, 코카인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대마초를 구입한 것이 밝혀져 수사를 받기도 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 배우 박환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성격차이를 이유로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ATMseou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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