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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황하나와 마약투약 혐의
기사입력 2019.04.16 09:13:11 | 최종수정 2019.04.16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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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자 황하나(31)와의 마약 연루설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의 신체와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박유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해 박유천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황하나는 2015년 5∼6월, 9월 그리고 올해 2∼3월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이후 3년간 투약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지인 A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했다”면서 “필로폰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의 강요로 지속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연예인 A'로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고 있다.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황하나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유천은 지난 2017년 4월 황하나와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지난 2018년 결별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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