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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공식입장 無, 팬들 촉구에도 침묵…“7년 전 일이라 사실관계 파악 중”
기사입력 2019.04.17 14:35:50 | 최종수정 2019.04.17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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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연예인 A군과 함께 프로포폴을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휘성 측이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17일 휘성 소속사 측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고,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HNS HQ가 대신 현재 상황을 전하고 있는 정도다.

이날 HNS HQ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7년 전 일이라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며 “섣불리 얘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서 꼼꼼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몇몇 매체를 통해 “(에이미가) 지목한 연예인 A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휘성은 이미 사건과 관련해 과거 조사받은 적이 있다”며 “왜 갑자기 A씨 등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당황스런 입장을 전했다.
휘성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부산에서 ‘2019 케이윌X휘성 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 역시 “현재로선 변동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공연 주관사 역시 “현재로선 예정대로이며, 변동이 있다면 홈페이지나 예매처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은 연예인 A군과 함께 했다”며 “안고가라”는 그의 간곡한 부탁으로 자신만 죄를 뒤집어쓰고 처벌을 받았다는 요지의 주장을 펼쳤다.


특히 “제가 잡혀가기 전 누군가로부터 A군이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전에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덧붙여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휘성의 팬들은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여간 서울 강남과 종로에 위치한 피부과·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군 경찰은 “휘성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며 휘성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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