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 뉴스
  • 스포츠
  • 오피니언
  • 포토
  • 게임
속보
이전 정지 다음
4월 25일 목 서울 14.7℃흐림
pre stop next

뉴스 > 종합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아스달 연대기‘ 측 “제보자 색출 사실 아냐…촬영 환경 개선 위해 노력할 것“ [공식]
기사입력 2019.04.17 16:45:4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기사 나도한마디

본문이미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진이 그동안의 촬영 일정을 공개하며 보다 나은 제작환경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앞으로의 개선 의지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은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어려운 장르의 드라마로 최고의 스태프들과 작업을 해야만 했고 실력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보수와 일반 드라마 대비 많은 인력으로 촬영을 시작했다”며 사전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본 촬영에 들어가서는 “동시에 A, B팀을 운영했고 스케줄이 힘든 날은 A, B팀이 아침과 저녁을 나누어 촬영해보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까지 전체 146회차, 약 30주의 촬영 기간 동안 해외 촬영이 있던 1주를 제외하고는 주68시간 내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제작가이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우회적으로 이야기했다.

또한, 각 팀의 경우에 대해서도 “A팀은 7개월 동안 106일 촬영에 97일 휴차, B팀은 4개월 동안 40일 촬영에 75일 휴차가 주어졌다”고 일정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팀별로 인력 충원을 통한 순환 근무 권장, 늦은 촬영 후 8시간 이상의 휴게시간 또는 휴차 제공 등 여러 조치를 강구했으나, 함께 고생하는 업체들의 직원까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반드시 개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제작진은 “제보자 색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촬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태프와 제작진이 협의하고 협력해 한 장면 한 장면을 촬영해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전격적으로 시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스튜디오드래곤이 ‘68시간 제작가이드 라인’을 발표한 후에도 이를 전혀 지키지 않았으며, 특히 브루나이 촬영에서는 최장 7일간 151시간 30분의 휴일 없는 연속 근로를 했고, 스태프 1명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당사는 제작 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태프 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의혹이 제기되는 ‘미술 분장팀 촬영시간’ 등은 산정의 기준이 다르며, 기타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해 서로 간의 확인이 필요하다. 당사는 고용노동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가이드가 전 제작과정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희망노조 측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구성원의 면담 동석을 거부하는가 하면 CP 김영규 팀장의 참석을 이유로 특정일과 시간을 고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술, 분장팀 a,b팀 구분하여 휴일 보장’, ‘촬영시간 12시간 준수’, ‘식사시간 준수’, ‘산업안전 확보’, ‘68시간 제작가이드라인 준수’ 등을 요구했지만, 스튜디오드래곤은 미술 분장팀이 소속 직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 장시간 촬영 또한 ‘4월에는 잘 지키고 있으니 문제없다’고 했다. 방송 스태프 소통방 참여 건 또한 거부하다 여러 불합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답신했다”고 폭로했다.

또 "스튜디오드래곤이 방송 스태프들 사이에서 제보자를 색출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방송스태프들의 노동인권을 탄압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악덕한 행위를 묵시하지 않고 방송제작현장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앞으로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아울러 진실공방으로 치닫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극으로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브런치 연예
인기 포토
오늘의 화제
좌쪽이동 우측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