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 뉴스
  • 스포츠
  • 오피니언
  • 포토
  • 게임
속보
이전 정지 다음
4월 24일 수 서울 19.2℃흐림
pre stop next

뉴스 > 종합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극한직업’ 한국영화 구원투수, 2019년 첫 천만영화 탄생[MK무비]
기사입력 2019.02.06 13:31:52 | 최종수정 2019.02.07 10:25:3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기사 나도한마디

본문이미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극한직업'이 2019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부진을 깬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했다. 양보단 질이, 과욕보단 진심이, 관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간파한 센스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게다가 코미디 영화로는 전설로 남을 듯하다. 주연 배우 류승룡에게는 무려 4번째 천만영화 돌파 축포가 됐다.
이병헌 감독의 신작 코미디영화 '극한직업'이 2019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6일 낮 12시 25분 누적 관객수 1000만 3087명을 달성했다.

‘극한직업’은 한국영화로는 ’명량’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과 함께 역대 18번째 천만 영화이자,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천만 클럽에 가입한 5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3번째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2013/1280만)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또 CJ엔터테인먼트는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어 6번째 천만 영화 배급작을 보유하게 됐다.

‘극한직업’은 흥행 속도도 돋보인다.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아바타’(제임스 카메론 감독), ‘베테랑’(류승완 감독) 등 역대 영화 흥행순위 3~10위 작품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순위 2위, 3위인 '수상한 그녀'와 '과속스캔들'의 최종 스코어를 단 14일 만에 뛰어 넘었고 설 연휴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지난 1일 500만 관객 돌파를 시작으로 2일 600만, 3일 700만, 4일 800만, 5일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경신중인 것.

이병헌 감독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 ‘바람 바람 바람’(2017)에 이어 4번째 장편 연출작만에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류승룡 또한 자신의 출연 작품 중 4번째 천만 영화를 배출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 이전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1230만), ‘7번방의 선물’(2013년, 1280만), ‘명량’(2014년, 1760만) 등 세 편의 천만 영화 출연을 통해 흥행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과 액션을 동시에 선보인 이하늬, ‘범죄도시’의 위성락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진선규, ‘응답하라 1988’ ‘부라더’ 등을 통해 예열시킨 코믹 본능을 제대로 발산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동휘, 영화에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 ‘멍뭉미’ 공명까지 모두가 주연작으로 첫 천만 영화를 기록했다.

본문이미지
영화는 매일 끼니도 거른 채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매번 바닥을 기는 마약반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되자 고반장(류승룡 분)은 후배가 던져준 ’큰 건’을 덥썩 물어 잠복 수사에 돌입하고,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확을 포착한이들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시작하지만 뜻밖에 맛집으로 대박이 나면서 수사는 뒷전으로 밀리고 만다. 꼬일대로 꼬여버린 수사, 이들은 목표를 이루고 인생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류승룡이 특유의 저음으로 전화를 받으면 날리는 "지금까지 이런 치킨은 없었다~"는 2019년 극장가 첫 유행어가 됐다.

‘극한직업’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0 등 관객들의 극찬 세례를 한 몸에 받으며 설 연휴 필람 영화로 등극한 것은 물론, N차 관람 열풍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만 돌파에 이어 한동안 이들이 일으킨 ‘웃음’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구분이미지 이메일 전송 구분이미지 리스트

브런치 연예
인기 포토
오늘의 화제
좌쪽이동 우측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