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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조부, 손자에 사과 “효도 사기는 일방적 오해…흐려진 기억력 때문”[전문]
기사입력 2019.02.07 14:19:48 | 최종수정 2019.02.07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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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효도 사기’ 분쟁으로 곤욕을 치른 손자 신동욱에게 사과했다.

신동욱 조부 신호균(95)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7일 입장문을 내고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신동욱)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또, 신동욱에게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는 당초 주장에 대해 “큰 오해를 했다. 죽기 전 가족들이 날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재산을 관리를 잘못할까 염려한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는 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2일 신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인 신동욱이 효도를 전제로 재산을 물려받고 이를 지키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려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신 씨의 입장정리로 조부와 손자 간 재산권 분쟁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 씨 측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은 곧 취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하 신동욱 조부 신씨 입장 전문

나는 솔직히 과거 아들 등 가족들에게 무리한 행위를 하여 주변에 찾아오는 자손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손자는 심신이 지치고 외로운 나를 찾아와 많이 위로해 주었고, 나는 그런 손자가 앞으로도 나를 일주일에 두 세 번 찾아와 주고 내가 죽은 다음 제사라도 지내달라는 뜻으로 빌라와 토지를 주었습니다.

나는 1924년생이며 만 94세의 고령으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고 판단력도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손자인 피고가 밤샘 촬영 등 바쁜 방송 일정으로 인하여 나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손자가 나한테서 빌라와 토지를 받은 후에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큰 오해를 했습니다. 또한 내가 죽기 전에 가족들이 나를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점들에 대해 손자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많은 오해와 착각을 했고, 큰 실수를 했습니다.

또한 나의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인해 내가 재산을 관리를 잘못할까 염려,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는 말에서 손자의 진심을 느꼈습니다.

모든 것은 제 탓입니다. 제가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손자의 나에 대한 태도에 나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합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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