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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SKY캐슬’ 김동희 “‘차파국네 현장에선 화목, 김병철 아빠·윤세아 엄마 감사“
기사입력 2019.02.11 07:01:01 | 최종수정 2019.02.11 0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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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희는 `SKY 캐슬`로 안방극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드라마 데뷔로 이런 행운이 있을까. 배우 김동희(20)는 이달 초 뜨거운 관심 속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일명 '차파국'으로 불린 차민혁 교수(김병철 분)와 노승혜(윤세아 분) 부부의 쌍둥이 아들 차서준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비뚤어진 우리 교육 현실을 대한민국 상위 0.1% 상류층 사모님들의 욕망에 버무려 풍자한 ‘SKY 캐슬’은 지난 1일 최종회 전국시청률 23.78%(닐슨코리아 기준)로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을 마지막까지 갈아치웠다. 'SKY 캐슬’의 인기는 드라마에 출연한 성인 배우는 물론이고, 자녀 역을 맡은 배우들까지 모두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김동희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만났다.
김동희는 지난해 1억4000만뷰 기록을 달성한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형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 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하민 역으로 데뷔했다. 이번 드라마 ‘SKY 캐슬’이 TV 드라마 데뷔작이니 시작이 강렬했다.

'SKY 캐슬'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주남대 로스쿨 교수인 차민혁과 박사 출신 엄마 노승혜의 쌍둥이 아들 중 첫째 차서준 역. '차서준’은 쌍둥이 동생 기준(조병규 분)에 비해 심약하고 순종적이다. 하지만 엄마 노승혜를 누구보다 아끼는 착한 아들이다. 드라마 초반 차서준의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 봐요”라는 대사가 회자되며 순수하고 감상적인 모습이 부각돼 큰 사랑을 받았다.

김동희는 ‘엘사 공주’ 대사를 언급하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이 대사로 인해 가족이 화목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기억해줄지 몰랐는데 지금까지 엘사 이야기가 나오니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준이의 순수함이 어필돼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어떤 부분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서준이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알려준 대사 같아서 좋다. 서준이 연관검색어에 엘사가 있더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동희는 사실 기준이 역을 더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을 봤는데 배역이 다 열려 있었어요. 감독님이 뭐 하고 싶냐고 물으셨을 때 ‘기준이요’ 했는데 2차, 3차 오디션으로 가면서 설득 당했죠.(웃음) 작품을 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왜 제게 서준이 역할을 주셨는지 많이 깨달았어요. 서준이 안에 있는 여러 캐릭터 중 마냥 불쌍하고 가여운 느낌이 아니라 캐슬이라는 잘 사는 집의 올바르고 순수한 청년이라는 면이 있어 되게 의미있는 역할이었어요.”

김동희는 “오디션 결과가 3주 만에 늦게 나왔다.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합격 연락이 왔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너무 기뻐 제가 밥을 샀다”고 합격의 기쁨을 회상했다.

TV 드라마는 처음인 김동희는 드라마의 인기를 체감했을까? 그는 “드라마가 처음이다 보니 비지상파 역대 시청률 1위라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사실 실감하지 못했다. 주변에서 다들 ‘SKY 캐슬’ 이야기만 하니까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거구나’ 정도 느끼고 있다"며 착해 보이게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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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는 ‘차파국네` 아빠 김병철, 엄마 윤세아에게 특히 고마워 했다. 제공| JTBC 홈페이지



극중 어른들의 미묘한 눈치싸움 속에서 묘한 긴장감을 드러내는 아역들. 그러나 실제로는 서로 단체 메시지 방을 만들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이모티콘을 자랑하기도 하는 등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김동희는 “연기를 잘해서 모두에게 한 번씩은 감탄했다. 예서 누나(김혜윤 분), 혜나 누나(김보라 분), 기준이 형, 예빈이(이지원 분), 수한이(이유진 분) 다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동희는 또래 배우들을 칭찬하면서도 극중 부모였던 김병철, 윤세아에 대한 애정을 더욱 크게 드러냈다. 극의 코믹한 부분을 담당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차서준의 가정. ‘차파국네’(김병철의 전작 ‘도깨비’ 명대사 “파국이다”에서 나온 별명)에 대해 김동희는 “현장에서도, 메신저에서도 엄마, 아빠라고 부를 만큼 사이가 다들 좋다”고 했다. 특히 김병철만 보면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단다.

“아빠가 애교가 엄청 많으세요. 아빠만 보면 그냥 웃음이 나요. 장난치다가 갑자기 차민혁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선배들이 다 잘 챙겨주시고 밝게 인사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특히 엄마 아빠가 너무 잘해주셨어요. 중간에 합류한 세리(박유나 분) 누나까지 가족끼리 화목해서 단합이 너무 잘 됐죠. 다른 가족들을 봐도 ‘차파국네’ 가족이 제일 화목하고 좋은 것 같았아요. 저는 우리 엄마 파워를 믿었습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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