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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송도순, 일흔의 버킷리스트…”내 마지막 꿈은 은퇴”
기사입력 2019.02.12 1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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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사람이 좋다’ 송도순이 일흔에 꿈꾸는 버킷리스트 실현기가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한결같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 송도순이 출연한다.

데뷔 52년을 맞이한 송도순이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목소리와 말솜씨 때문. ‘카랑카랑’한 특유의 목소리로 데뷔 초부터 주목 받아 최고 인기의 외화 시리즈와 할리우드 영화 더빙에서 이름이 빠지는 법이 없었던 그야말로 ‘국민 성우’였던 송도순.

이후 톡톡 튀는 재치와 입담을 살려 라디오 DJ로, 똑 소리 나는 설명과 깐깐한 심미안으로 홈쇼핑 쇼 호스트로도 활약해온 송도순의 마지막 꿈은 바로 ‘은퇴’다.

송도순의 올해 나이 만 70세. 신혼 초부터 계속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일을 놓을 수 없었지만 이제 가족과 함께하며 ‘인간 송도순’에 집중하려 한다. 52년 동안 열심히 일만 했으니 남은 인생은 열심히 놀아보겠다는데...

집안에 개인 찜질방을 설치하는 등 다소 엉뚱한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있는 아내 송도순 덕에 남편 박희민도 덩달아 바빠졌다.

찜질방 설치부터 여행까지 아내가 원하면 언제나 함께 하는 송도순 부부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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