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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라미 말렉’에 또 빠지겠네(ft,빠삐용)
기사입력 2019.02.14 13:08:20 | 최종수정 2019.02.14 1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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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자유를 향한 마지막 날개짓, 그 누구도 우릴 가둘 수 없다”

우연이 아니었다. 역시나다. 음악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보헤미안 바 랩소디'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은 그가 이번엔 전혀 다른 얼굴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배우, 라미 말렉의 귀환이다.
전작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전설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분해 전세계를 놀라게 한 그가 신작 '빠삐용’에서는 ‘드가’ 역을 맡아 전혀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찰리 허냄)와 백만장자 국채위조범 드가(라미 말렉)의 교도소 탈출기다. 수용 생활 초기 빠삐용은 힘(약육강식), 루이스는 돈(자본주의)으로 전략적 상호보완 관계로 협력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수차례 탈옥에 실패하지만 마지막 극적 탈출에 성공하며 절망 끝에서 목도한 희망, 그것을 가능케 한 믿음과 우정·희생 등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으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건 라미 말렉. ‘76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25회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아웃스탠딩 퍼포머상을 수상, 오는 24일 열리는 ‘91회 아카데미’에서도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꼽힌 그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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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그의 연기는 탁월하다. “어린 시절에 봤던 원작 소설과 영화에 깊은 감명을 받아 출연 제안에 무척 설렜다”고 밝힌 대로 라미 말렉의 캐릭터 해석 능력은 뛰어나다. 지독한 고문과 강압에도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와 서로를 위하고 구해주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한편, 특유의 깊은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극의 주연의자 감초로, 묵직하면서도 유연한 변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분량의 제약을 떠나 이번에도 역시나 매력적이다.

한편, 빠삐의 실제 모델인 앙리 샤리에르는 자신의 수형 생활과 탈옥 과정을 소설에 담아내 전 세계 30개국애서 1300만부 이상이 팔렸다. 해당 소설을 각색해 스티브 맥퀸, 더스티 호프만 주연 영화 '빠삐용'(1973)이 5천만 달러 넘는 수익을 거두기도.

오랜 만에 다시 만나는 새 버젼인 만큼 전작보다 사실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배우들의 색깔도 달라졌다. 오는 27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3분.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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