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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악플 강경대응‘ 시사하자 조롱사이트까지 등장
기사입력 2017.10.13 17:04:31 | 최종수정 2017.10.13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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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를 조롱하는 사이트가 등장, 빈축을 사고 있다.

정준하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도를 넘는 악플에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정준하는 "늘 스스로를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그런 점 때문에 혹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기에, 늘 한 편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살고 있다.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정준하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이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한다"며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처는 없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강경대응 방침에도 불구, 같은날 온라인 상에는 '쮸쮸나닷컴'이라는 이름의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정준하의 팬사이트를 자처하는 사이트지만 실질적으로는 정준하를 조롱하는 게시글이 대거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분분한 의견을 양산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의 등장에 다수 누리꾼들은 "얼마나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것이냐" "정준하가 정말 고소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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