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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 폭행사과 “사과 늦은 이유? 진심일 때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9.01.11 15: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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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개그맨 신종령이 폭행 사건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신종령은 11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신종령은 현재 광주에서 친척의 일을 도우며 살고 있다고.

신종령은 “솔직히 말하면 2개월 간 구치소에 있을 때도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이 컸다. 억울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구치소에서 ‘저 싸움 잘합니다’ 발언 영상을 보고 나도 놀랐다. ‘내가 저런 모습인가?’ 하고 스스로 놀랐다. 사람들도 많이 놀랐을 거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출소 후 신종령은 어머니가 일하는 공장에서 함께 조명 기구를 조립하는 일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편할 것이라 생각했던 어머니의 고생을 보며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다고.

신종령은 “피해자에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치소에 있는 동안 합의를 하긴 했지만 그건 내가 아니라 가족이 만나서 한 거다. 그건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지 않냐”라며 “첫 번째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문자를 남겼는데 연락은 안 왔다. 다행히 두 번째 분은 전화를 받았는데 엄청 떨리더라. 잘 지내냐고,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다. 기회가 되면 뵙고 싶은데 만남은 부담스러워하셨다. 만날까 했는데 너무 부담을 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밝혔다.

쉬는 동안 신종령은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했다.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신종령은 “사건 당시 감정적으로 예민한 상태였다. ‘연예인이, 개그맨이 그러면 안된다’라는 말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 땐 모든 사람들이 이유 없이 날 손가락질 한다고 생각했다. 자기 방어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된 것 같다”며 “사과가 늦어진 건 죄송하지만 대중에게 보여주기식 사과를 하기 보다는 진심으로 느꼈을 때 사과하고 싶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대중에 사과했다.

신종령은 지난 2017년 두 차례의 폭행 사건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신종령은 9월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몸이 부딪쳤다는 이유로 A씨를 폭행했고, 같은 달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주점에서 B씨와 시비가 붙어 얼굴을 때렸다.

첫 번째 폭행 당시 신종령은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채널A ‘뉴스특급’에서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신종령은 ‘뉴스특급’과의 인터뷰에서 “연예인 신종령, 개그맨 신종령보다 인간 신종령이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한 대 때리고 보니까 못 참아서 몇 대 더 때렸는데 저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라며 “주먹으로 때렸으면 저 권투도 해서 이빨이 나가든 어디가 깨질 텐데 코피밖에 안 났어요. 주먹으로 여섯 대 쳤는데 코피? 아 저 자존심 상합니다.
저 싸움 잘합니다”라고 외쳐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두 번째 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신종령은 1년 6개월 간의 자숙 시간을 가졌다. 신종령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누리꾼들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간꽁치’라는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신종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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