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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국민배우 故 김영애 66년 연기 인생 재조명
기사입력 2018.01.12 14:21:42 | 최종수정 2018.01.12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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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국민배우 故 김영애의 빛나고 치열했던 인생을 되돌아본다.

1970년대 트로이카 타이틀을 거머쥐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김영애. ‘민비’, ‘형제의 강’, ‘로열패밀리’ 등 100편이 넘는 드라마, 70편에 가까운 영화에서 대중의 심금을 울렸던 그녀가 지난해 4월, 6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이민우가 엄마 김영애와 오롯이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은 2년 반 뿐. 김영애가 생계를 책임지느라 바쁘게 일을 했던 탓에 어린 시절 모자의 추억은 거의 없다. 사춘기 시절, 김영애와의 갈등으로 쫓겨나듯 파리로 떠난 이민우. 떨어져있던 시간이 아이러니하게 둘 사이의 틈을 메웠다.
미국으로 건너가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사는 미래를 꿈꿨다는 그. 영주권을 받기 직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췌장암 재발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김영애의 전화였다. 그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2주 만에 접고 한걸음에 달려와 어머니가 눈을 감은 마지막 날까지 함께 했다.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았을 때에도 그녀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복대로 배를 싸매고 연기에 임했다. 당시 갈비뼈가 부러지는 고통에도 힘든 내색 없이 작품에 임했다고 한다.
아픔에도 불구하고 연기하는 어머니를 앞장서서 말렸다는 아들 이민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작품을 하지 않으면 고통스럽다며 눈을 감는 순간까지 열연을 펼쳤다.

이민우는 어머니와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살아생전 어머니께 만들어드렸던 음식들을 대접했다. 그는 어머니 친구들이 전하는 아들에 대한 김영애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배우 故 김영애의 빛났던 66년 인생과 아들 이민우의 어머니를 향한 고백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전 8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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