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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김소현 “대학교 로망요? 잔디밭 도시락보단 카페 팀플이죠”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에서 송그림 역을 연기한 배우 김소현 인터뷰
기사입력 2018.04.13 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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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라디오 작가 송그림을 연기한 배우 김소현. 제공|이앤티스토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어여쁘던 소녀는 데뷔 10년차 배우가 됐다. 인생의 절반을 ‘배우’라는 타이틀로 살아온 김소현은 어느덧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떼고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어엿한 배우로 성장했다.

2008년 드라마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한 김소현은 수많은 작품을 거쳐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황승기)에서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었다.
배우 경력은 길지만 아직은 어린 나이. 20대 후반의 사랑과 삶을 연기하기엔 쉽지 않았을 터. 김소현은 “아무리 성숙하게 치장을 하고 어른스러운 척을 하려고 해도 그 모습 그대로를 낼 수 없다. 연기할 때는 나이보다는 송그림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베테랑 배우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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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은 `송그림`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해 연기하려고 했다. 제공|이앤티스토리

의미가 있는 작품이기에 아쉬움도 크다. ‘라디오 로맨스’는 화제성에 미치지 못하는 2~3%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아쉽지 않다고는 할 순 없을 것 같다. 스태프들과 고생하면서 찍었는데 시청률이 좋았다면 조금 더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분위기가 다운될 수 있는데도 스태프들이 너무 즐겁고 거리낌없이 대해주셨다. 스태프들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김소현이 오랜 시간 몸담았던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뒤 처음으로 만난 작품이다. “사실 아직까진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어요. 스무살을 새롭게 시작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어요. 앞으로 만들어나갈 것들이 중요할 것 같아요.”

김소현은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수시모집으로 합격해 올해 18학번 신입생이 됐다. 어느덧 대학생이 된 김소현은 “대학이 아직은 낯선 공간이다.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모르는 게 많아서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열심히 한다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신입생의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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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배우 활동과 함께 대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제공|이앤티스토리

여느 대학생들과 똑같이 대학교 생활에 대한 로망도 있다.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하는 로망은 없어요. 동기들과 과제를 끝낸 뒤 술 한잔을 한다거나, 친구들과 카페에서 팀플레이를 해보고 싶어요. 연기활동과 병행하는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학교에 출석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해요.”

벌써 데뷔 10주년이다. 김소현은 “아직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무사히 활동을 해왔다는 것 자체가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들어 가야할 것이 많아요. 자연스러운 김소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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