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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준 “입영통지서 나오니 개운해…임시완은 ‘후련하다‘더라“
기사입력 2017.09.11 07:00:10 | 최종수정 2017.09.11 0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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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은 군 복무를 앞두고 걱정보다는 개운하다고 했다. 제공| 프레인TP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오는 10월 입대를 앞둔 배우 이준(본명 이창선·29)은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전 연령대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작품의 성공에 이어 입대하는 그는 아쉬울 법도 하지만, 오히려 홀가분하다고 했다.

"입영통지서가 나오기 전에는 언제 군대에 가게 될지 몰라서 불안했죠. 통지서가 나온 뒤에는 너무 좋더라고요. 특별히 걱정되기보다는 개운해요."

배우로서 2년이라는 공백은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준은 "'풍문으로 들었소' 촬영할 때가 2년 전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고 했다. 잠시 카메라 앞에 서지 않는 그는 군 복무 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는 기대가 걱정보다 앞섰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끝낸 뒤에도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준은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멕시코, 일본, 서울에서 팬미팅을 연다. 그는 "촬영할 때는 놀고 싶다가도 막상 끝나면 할 게 없더라"며 웃었다.

이준은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인 준호(이준호·27), 임시완(29), 윤두준(28)과 친분이 있다. 가수로 데뷔해 배우에 도전한 이들은 그동안 서로 고민을 나눴다. 임시완은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끝내고, 지난달 11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임)시완이가 입대 직전 전화를 걸어왔죠. 제가 기자가 된 것 마냥 소감도 물어봤어요(웃음). 시완이가 '덤덤하고, 후련하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들과 따로 연기 조언을 나누지는 않지만, 가수와 배우를 병행할 때는 고민을 공유했죠"

이준은 현장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다. 대가족이 등장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는 선배 배우인 김영철, 김해숙, 이유리 등과 연기해 카메라 밖의 배려도 배울 수 있었다.

"김영철 선배님을 처음 뵀을 때는 백발에 카리스마가 대단하셨죠. 촬영 때 칭찬도 해주시고, 배려해주셨어요. 김해숙 선배님은 카메라 앵글에 나오지 않더라도 제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게 눈물을 흘려주셨고요. 이유리 선배님은 촬영분이 많아도 힘든 걸 내색하지 않았죠. 따뜻한 마음을 받았고, 영광스러웠습니다."

이준은 데뷔 이후 '피겨 여왕' 김연아(27)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김연아 선수와 드라마를 찍었으면 눈도 못 봤을 것이다"고 말한 이준은 김연아와 마주쳤던 당시를 떠올렸다.


"올림픽 시즌에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났어요. 김연아 선수를 보자마자 차 뒤로 숨었죠. 정진운, 보라가 나오라고 해서 쭈볏거리면서 '팬입니다' 한 뒤에 빠른 걸음으로 장소를 옮겼어요. 김연아 선수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더라도 도망쳤을 것 같아요(웃음)."

작품에 골몰하고 이상형 앞에서는 작아지는 이준이지만, 연기에 대한 신념은 확고했다. 힘든 길을 돌아가기보단 평가가 어떻든 가리지 않고 발을 내디뎠다. 군 복무로 잠시의 공백이 있지만, 그는 벌써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잘하든 못하든 일단 도전하고 덤비는 게 중요해요. 욕을 먹어도 자신을 깨닫는 거죠. 과정이 쉽지 않더라도 재밌는 삶을 사는 거라고 봐요. JTBC 외의 모든 방송사에서 작품을 했고, 영화도 4곳에서 했죠. 안판석 감독님이 JTBC에서 작품을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대 후에 감독님과 JTBC에서 드라마를 찍고 싶습니다."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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