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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30대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홍종현
기사입력 2017.12.04 08:50:06 | 최종수정 2017.12.04 09: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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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이 2017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홍종현(27)에게 2017년은 남다른 해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던 홍종현은 어느덧 20대 후반이 됐고, 한 사람 분의 연기를 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됐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인터뷰 후 1년여 만에 취재진과 마주한 홍종현은 “10년이나 했나 싶어서 신기하다.
천천히 생각해보면 오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오래하고 싶었지만 할 수 있을지는 몰랐으니까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다”고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MBC ‘왕은 사랑한다’ 종영 후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던 홍종현은 10주년 기념 팬미팅도 하고 봉사활동도 다녀오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는 “팬분들이 얘기를 해주셔서 10주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닌데, 저절로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빙그레 웃어보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시간이다. 그간 즐거운 일만 가득하진 않았을 터. 힘들 때 홍종현이 연기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아하는 일은 연기’라는 마음가짐이었다.

“몇 달 씩 잠 못 자고 촬영하면 버거워 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가족들이라든지 친구들의 응원이 생각나요. 정말 신기하게도 꼭 그런 시기가 되면 팬들이 응원을 하러 촬영장을 찾아온다든가 친구들이 커피차를 보내주더라고요. 작품 편수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힘들지만 힘들었던 건 금방 잊히고 아쉽거나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참을성이 길러진 걸까요? 하하.”

오랜 기간 배우로 생활했지만 홍종현에게 여전히 배우란 직업은 어렵다. “고민하고 괴로울 정도로 많이 준비했는데 결과물이 좋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다”는 그다.

“슬럼프는 크게 없었는데, 20대 초반에는 ‘내가 이 일을 하고 싶어서 도전했지만 이 일이 내게 정말 맞는 일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20대 중반에는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하는 고민,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고민들이 생겼죠. 미래가 불투명한데서 오는 불안감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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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30대가 더욱 기대된다는 배우 홍종현. 사진|유용석 기자

그러나 20대 후반에 돌입한 홍종현은 앞선 고민들을 훌훌 털어버렸다. 결과적으로, 배우는 인간 홍종현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고, 다른 직업으로 바꿔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고민은 이제 끝내려고요.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극소수만 할 수 있는 일이 배우라는 직업이잖아요. 10년 동안 소중한 순간들이 있었고, 그래서 급한 마음은 많이 줄었어요.”

그런 홍종현이기에, 30대의 홍종현이 보여줄 것들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스스로도 30대를 기대하고 있어요. 경력도 더욱 쌓이고, 20대보다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20대 때 열심히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요.”

이제 10년이다. 10년 뒤의 홍종현은 어떤 사람이 돼있을까. “배우니까 연기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으로 대체 될 수 없는, 저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도 촬영장에 있는 모든 동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기를 바랍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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