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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정석용 “‘감빵생활‘ 박해수, 연기 잘하는 놈 있다고 대학로에 소문“
"연극배우 출신들 잘 나가는 모습 보면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7.12.06 07:01:03 | 최종수정 2017.12.06 0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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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은 연극 무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석용이 꾸준히 연극 무대에 서는 이유, 그리고 연극배우 출신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는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석용은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부암동 복수자들’ 종영 인터뷰에서 “연극 무대에 서는 건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활력이 된다”며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석용은 1998년 ‘강거루 군’을 시작으로 수많은 연극에 참여하며 무대에 오른 베테랑 배우다. 그런 정석용이기에 연극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터다.
그는 “아무래도 주연배우들이 아닌 배우들은 연기적인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 갈증을 풀어주는 곳이 바로 연극이다. 무대에 올라갔을 때는 아무도 터치를 하지 못한다. 오롯이 무대에 오른 배우가 하고 싶은대로 연기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무대에 오르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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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에 김제혁 역의 배우 박해수. 제공|CJ E&M

연극배우 출신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의 신작이자 정석용이 출연한 ‘부암동 복수자들’ 후속드라마인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주인공 김제혁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해수가 있다.

정석용은 “개인적으로 박해수라는 친구를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대학로에 ‘연기 잘하는 놈이 있다’는 소문이 났었다”면서 “제가 본 연극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캐스팅한 것도 아닌데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정석용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남들이 보기엔 인자하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두 얼굴의 남편 백영표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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