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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정용화 “두려움 때문에 연기 공백, ‘롱런’하고 싶다”
“데뷔 이래 가장 열심히 연기…‘패키지’ 시즌2? 오케이”
기사입력 2017.12.24 07:01:02 | 최종수정 2017.12.24 0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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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숨을 고르다 신중하게 ‘더 패키지’를 선택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단지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누가 봐도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때, 스스로 자신감이 붙었을 때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그동안 조급한 마음 때문에 기회가 생기면 그것을 붙잡는 데 급급했던 게 사실이에요. 이제는 좀 더 완성도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씨앤블루 겸 배우 정용화(28)는 쉼 없이 안방극장에서 활약해오다 ‘미래의 선택’(2013) 이후 몇 년의 공백기를 갖은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고민 끝에 선택한 터라, ‘더 패키지’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최근 서울 중구 명동 FNC WOW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를 끝낸 정용화를 만났다.

극 중 사고뭉치에다 예측 불허의 패키지 여행객 산마루 역을 맡은 그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방영 내내 호평을 받았다. 극중 여행가이드인 윤소소(이연희 분)와 여행지인 프랑스에서 단 며칠 만에 사랑에 빠지며 운명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정용화는 “‘패키지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 이들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발전하고 소통해 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 대사 역시 마음을 자극하는 게 많았고 캐릭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모든 면에서 신선하고 욕심이 나더라”라며 선택 동기를 밝혔다.

그는 “나 조차도 항상 하는 고민인데, 사실 나는 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대부분 80% 이상은 마음대로 못하며 사는 세상이 아닌가”라며 “드라마에서 말하는 ‘너에게 권리가 없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라’는 메시지 자체가 찍으면서도 위안이 되더라. 그래서인지 찍는 내내 행복했고, 방영 내내 힐링이 됐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차기작을 선택함에 있어서 보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신중해지고 고민이 많아져 공백기가 생긴 게 사실이에요.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려오면서, 어떤 기회가 오면 조급한 마음에 (중국 영화나 국내 드라마, 가수 활동까지) 모두 마다하지 않고 해온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뿌듯하고 감사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준비가 덜 된 채 계속 연기를 하는 것이)두렵고 아쉽고 뭔가 불안한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더 패키지’는 스스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잘 해내고 싶다는 애착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잠시 생각에 잠긴 그는 “잠깐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일찌감치 알았기 때문에 ‘롱런’하기 위해서는 보다 내가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걸 매순간 느낀다”며 다시금 말을 이어갔다.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하다가 ‘패키지’ 대본을 보았는데 정말 좋았어요.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꽤 철저하게 했고, 촬영 내내 정말 푹 빠져서 임했던 것 같아요.” 애정을 담아, 열정을 다해 촬영한 만큼 시청자의 입장에서 감상하는 기분 또한 특별했을 터. 그는 “사전 제작은 처음이라 어떻게 완성됐을지, 주변의 반응은 어떨지 모든 게 너무나 궁금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지난해에 촬영한 건데 올해 드라마로 보게 되니까 역시나 색다른 기분이었다. 시청자의 입장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따뜻한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하더라. 오래도록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캐릭터로 칭찬을 많이 받은 것 같다”는 말에는 “스스로의 연기에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감사하다.
사실 이 캐릭터를 위해서 대본을 진짜 많이 읽었다. 멋있는 척을 하기보다는 산마루라면 멋있지 않을까 싶어서 마루의 행동, 눈빛 다 계산해서 촬영했던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늘 최선을 다했지만 ‘더패키지’는 제일 열심히 했던 드라마”라며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그때 찍었던 장면들이 새록새록 기억나서 좋다. 만약 다른 나라에서 시즌2를 또 가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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