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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석훈 “뮤지컬 ‘킹키부츠‘ 합류 계기? 레이먼킴에 연락 받아”
기사입력 2018.03.05 07:01:04 | 최종수정 2018.03.05 0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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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은 이석훈.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킹키부츠’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SG 워너비 멤버 이석훈(34)은 인터뷰 내내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쉼 없는 연습을 통해 얻은 자신감에서 온 여유였지만, 이석훈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또다시 연습실로 향하는 욕심쟁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회사 사장 찰리가 드래그퀸(여장남자) 롤라와 함께 드래그퀸들이 신는 별난 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석훈은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아 관객들과 호흡한다.

이석훈은 뮤지컬에 처음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자 “굉장히 재미있고, 늘 동경해왔던 것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돼 시원함이 있다”면서 “매일이 굉장히 긴장되고, 내일은 또 공연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생각한다.
일단은 관객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굉장히 감사한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킹키부츠’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토니어워즈 6관왕, 올리비에어워즈 3관왕 등 주요 공연예술 시상식을 휩쓸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흥행 콘텐츠로서의 우수성은 이미 입증된 작품이다. 그렇다면 이석훈은 ‘킹키부츠’에 어떻게 합류하게 됐을까.

“처음에 레이먼 킴 셰프님에게 전화가 왔어요. ‘주변에서 이야기가 나왔다고, 뮤지컬에 관심이 있느냐’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 기회가 되면 하겠다’라고 말했는데, 전화 끝나고 ‘킹키부츠’에서 연락이 왔는데, 알고 보니 레이먼 킴 셰프님의 아내이자 로렌 역을 맡으신 김지우 씨가 추천했다고 했어요. 이후 오디션을 봤고, 다행히 결과가 좋아 합류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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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이석훈은 춤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유용석 기자

이석훈이 속한 SG 워너비는 주로 발라드를 부르는 그룹. 뮤지컬은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와 춤까지 가능해야만 할 수 있는 장르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을 터다. 이석훈에게 물으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어렵지 않았다”라며 씩 웃었다.

“처음에 제의를 받았을 때, 춤은 걱정이 안 됐어요. 춤을 그렇게 못 추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노래는 늘 해왔던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연기가 제일 큰 걱정이었죠. 물론 지금도 쉽지는 않아요. 오롯이 찰리가 되었을 때 그 감정을 느껴보니까, 집중이 안 될 때는 난감하고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이 신에 빠지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이석훈은 찰리로 거듭나기 위해 연기 레슨을 받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 거의 반년 째 ‘킹키부츠’에 매달려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석훈은 “아직도 부족하다”라며 “스스로 만족한 적이 거의 없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제가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성격이거든요. 주변에서 잘한다고 해주시는데, 저는 아직도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지금까지 무대를 마친 후 기분 좋았던 적이 딱 한 번밖에 없어요. 대기실에 들어오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어요. 다른 분들은 두 달도 채 안 되는 시간을 연습해서 무대에 오르는데, 저는 반년을 연습을 했는데도 아직 부족하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인터뷰②에서 계속)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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