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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김동욱 “가정 꾸리고파…차태현, 아들과 영화관람 부럽더라”
기사입력 2018.01.02 07:01:08 | 최종수정 2018.01.02 0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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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로 제2의 인생작을 만난 김동욱.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동욱이 차태현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인기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감독 김용화)로 제2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김동욱을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이날 ’신과함께’ 개봉 이후 쏟아지는 호평에 대해 “무대인사를 한창 다니고 있는데 반응이 너무나 뜨겁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 선배님들과 동료들 덕분”이라며 “사실 처음엔 많은 부담감을 갖고 시작했는데 이렇게 무사히 완주해 응원을 받으니 좋을 따름”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커피프린스’ 이후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김동욱. 당시 깊게 자리 잡은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이미지에 대한 괴리감은 딱히 느낀 적은 없지만 내가 의도적으로 좀 마이너한, 대중성과는 조금 거리가 먼 작품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품을 선택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냥 그때 그때 작품을 흥미롭고 욕심났던 작품을 택해왔다”고 답했다.

“많은 분들이 ‘커피 프린스 1호점’ 속 진하림의 캐릭터가 발목을 잡고 있는 건 아닌지 물으시는데 오래 기억되는 작품이 있다는 건 배우에게 정말 감사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일종의 훈장과도 같은 거죠. 기회가 된다면 ‘커피프린스’ 때 함께 했던 배우들, 그리고 이윤정 감독님과 다 같이 모여서 좋은 작품으로 또 함께 했으면 좋어요. (하하!)”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고, 어떤 삶을 살고 싶냐고 물으니 “지금은 딱 정해놓은 건 없다. 꾸준히 작업하고, 선배들을 보면서 한 발 더 성장하고 싶을 따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가족을 꾸릴 나이가 된 것 같다. 부모님도, 나 역시도 큰 바람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그것을 위해 더 열심히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노력은 앞으로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10년쯤 후에는 행복한 가정을 이뤄야겠죠? 차태현 배우가 아들과 함께 영화 보러 가는 걸 보니 정말 부럽더라고요. 둘이 영화를 자주 보던데 같이 무대인사하면 아들(수찬이)에게 통화하고 영화를 예약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데 너무나 보기 좋고 부러웠어요. 저도 그런 가정을 빨리 이루고 싶어요. (웃음)”

동명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신과함께’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함께했다.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말연시 극장가에서 가족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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