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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유비 “‘시그대’ 시청률 아쉽지만, 좋은 반응 힘 얻었다”
기사입력 2018.06.09 07:01:04 | 최종수정 2018.06.09 08: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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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우보영 역으로 호평 받은 배우 이유비. 제공|935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는 여느 메디컬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드라마였다. 의사가 아닌 물리치료사에 집중했고, 재벌의 사랑보다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래서 배우 이유비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조금 달랐고,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인 ‘코메디컬 스태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병원드라마다.
이유비(28)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계약 종료를 앞둔 계약직 물리치료사 우보영 역을 맡아 청춘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드라마 종영 뒤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이유비는 “마음이 허전하고 허하다. 사실 드라마를 찍을 때는 우보영으로 살았기 때문에 이유비의 생활은 없었다. 바쁘기 드라마를 찍다가 딱 끝나니까 멍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유비가 연기한 우보영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누구보다도 순수한 인물이다. 물리치료사이지만 시를 사랑하고 사소한 일에도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여 ‘울보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유비는 “우보영은 순수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캐릭터 잡는 게 더욱 쉬웠다. 고난도 단순하게 극복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로 방향을 집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 내내 이유비의 조언자가 돼준 이들은 바로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시청자들이었다. 이유비는 “제가 생각하고 연기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잘 봐주시고 계신지 궁금해서 반응을 자주 찾아본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잡아갈 때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잡는데 그걸 팬들이 캐치해주시는게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부족한 점도 보려고 하고요. 찰떡같이 알아봐주실 때는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워낙 우보영 캐릭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제 연기의 의도를 더욱 잘 알아주신 것 같아요.”

망가지는 장면도 많았다. 만취해 주사를 부리거나 아이돌 댄스를 추는 등 여배우가 소화하기엔 부담스러운 장면들을 무사히 연기해냈다. 이유비는 “춤추는 장면의 경우에는 너무 창피해서 자세히 보면 귀까지 빨개져있다. 다들 제가 아무렇지 않게 잘 한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망가지는 장면은 매번 어렵고 힘들다. 잘 소화한다는 반응은 감사하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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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청률은 아쉽지만, 좋은 반응에 만족스러워 했다. 제공|935엔터테인먼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이유비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35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라는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올린데 이어 0%대 시청률로 내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최고 시청률은 2회가 기록한 1.435%였고, 최저 시청률은 9회가 기록한 0.768%이었다.

이에 대해선 “시청률이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자극적인 소재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은 좋았다고도 하시지만, 반면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건 같다. 시청률은 안나오는 것보다는 잘 나오는게 훨씬 좋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힘이 됐다. 이렇게 좋은 반응을 들은 작품은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끝까지 응원을 해주셨다. 다음에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두렵진 않을 것 같다.
용기가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를 남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2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이유비는 “새로운 것들을 조금 더 경험하고 싶다. 추억이 될 만한 작품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대중이 생각하는 이유비가 아닌 색다른 느낌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요. 특히 제 이름을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작을 갖고 싶어요. 그게 모든 배우들의 목표니까요.”(인터뷰②에서 계속)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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