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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최우식, ‘마녀‘로 연 새로운 문
기사입력 2018.07.07 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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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최우식.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최우식(28)은 ‘마녀’로 새로운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와 또 다른 서늘한 매력을 찾은 최우식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갈망을 해소했다.

최우식은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에서 서늘한 매력의 귀공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녀’의 귀공자는 최우식에게 지금까지 주어진 캐릭터와 완전히 달랐다.
액션에 대한 커다란 갈망이 있었던 그에게 ‘마녀’는 큰 도전이었다. 이를 위해 최우식은 3개월간 매일 5시간씩 액션스쿨을 찾았다.

최우식은 “체력이 안 좋다”며 “늘 도망가거나 맞는 역할을 많이 했다. 힘들어도 귀공자스럽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엔 “감히 내가 귀공자 역을 할 수 있을까”싶기도 했단다.

글로만 읽었을 때는 딱딱하게 느껴진 귀공자 캐릭터에 최우식은 자신의 부드러운 매력을 섞었다. 그는 “귀공자는 원래 차갑고 시크한 캐릭터다. 내게 어울리게 하다보니까 유한 모습을 집어넣었다. 그래야 더 입체적으로 보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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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마녀`의 귀공자 캐릭터를 통해 액션에 대한 갈망도 채웠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다행히 박훈정 감독도 최우식이 완성한 귀공자를 좋아했다. 최우식은 영화 ‘시계 태엽 오렌지’의 알렉스에서 힌트를 얻기도 했다고. 덕분에 “최우식의 귀공자”가 나왔다.

영화 속 귀공자의 제스처는 최우식과 박훈정 감독이 함께 만들었다. 귀공자의 메롱도 그 중 하나였다. 손톱을 물어뜯는 귀공자의 행동도 최우식의 아이디어.

그는 “캐릭터에 대한 전사가 뚜렷하지 않다. 클리셰이긴 하지만 그런 동작들이 불안정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귀공자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 같아서 넣어봤다”고 털어놨다.

최우식은 서늘한 귀공자를 통해 액션과 악역에 대한 갈망을 채웠다. 그는 “귀공자라는 애를 귀공자스럽게 연기한 것에 갈망이 채워진 것 같다. 차가운 캐릭터를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다크 우식’이라는 말에 “나도 사실 다크하다”며 “나에게 이런 게 있는데 (사람들에게) 보였나 싶기도 하고 아직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귀공자를 했으니까 다음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다크를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연기한 모든 캐릭터 안에 조금씩 자신의 모습이 있다는 최우식은 “앞으로 궁금하다. 또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다”며 “‘마녀’를 토대로 다른 경험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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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대박 스타보다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걷고 싶다고 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최우식은 ‘대박 스타’이기보다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걷고 싶다고 했다. ‘충무로 대세’ 타이틀조차 ‘감개무량’하다는 그는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 세상 밖으로 나온 건 몇 개 없다. 앞으로 연기해야 될 것들이 있고 지금 열심히 잘 해서 이 경험이 득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돼서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스스로 만족을 못하고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부담을 느끼는 성격이에요. 사실 ‘거인’으로 신인상을 받았을 때 그걸 응원으로 들었어야 했는데, 오히려 부담을 느끼고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아직은 새로운 걸 만들기보다 최우식화 시켜서 해내는 것들이 많죠. 그래도 사람들이 봤을 때 ‘괜찮은데’라고 하면 맞는 길로 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인터뷰②에서 계속)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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